왼쪽으로부터 네 번째, 박옥선  CK여성위원회 회장  
 [서울=동북아신문]동포 CK여성위원회(C는 차이나+K는 코리안)가 가을을 맞아 직접 농촌에 내려가서 뽑아 담근 알타리김치 165박스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월 22일 이들은 구로 알타리김치 100박스를 구로5동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고, 구로4동 독거노인들에게는 65박스를 전달하였는데, 봉사 총금액이 450만원에 달했다.  CK여성위원회 모든 회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부동한 연령층이지만 단합이 잘되고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3년 10월부터 준비하여 소모임을 가졌으며, 올해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동포여성 CEO포럼을 주최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그번 대회에 참석한 여성 CEO는 150여명, 이들 대부분은 CK여성위원회 회원으로 등록을 했다. 그리고 4월부터 투표로 공정하게 회장, 부회장들을 선임하였고 5월에는 임원진을 구성하였으며, 6월 7월에는 월례회를 조직하면서 회원들 간의 우정을 쌓았으며, 중국에서 입국한 중도입국자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봉사도 1박2일 조직했다 8월과 9월에는 제1회중국동포민속대축제 행사를 홍보하며 단체의 힘을 키우고 봉사하면서 동포사회의 이미지 개선에 노력했고, 교육 및 창업에 목적을 두고 강원도 단합대회를 가지기도 했다.  동포CK여성위원회 박옥선 회장은 “동포사회는 한국정부나 지자체로부터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지 말고 우리 스스로 한국사회에 헌신하는 자세를 갖춰야 보다 성숙해 질수가 있습니다. 우리 여성위원회 회원들이 이렇게 자원봉사에 힘과 열정을 쏟는 것은, 동포사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동포사회가 지역사회에 잘 녹아들어 내국인들과의 화합과 공존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밝혔다.   
박옥선  CK여성위원회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알타리김치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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