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약그룹'  김춘학 회장
 [서우=동북아신문]중국 ‘중앙민족사업회의 및 국무원 제6차 전국민족단결 진보 표창대회’에서 조선족 기업가 김춘학 씨(흑룡강성 목단강)가 전국 민족단결 진보 모범으로 표창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흑룡강신문이 전했다.  

특히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상을 받아 더욱 주목이 간다.

김춘학 회장은 최근 조선족사회와 재해지역에 3000여만 위안을 기부했다. 그는 “돈벌이는 기업의 목적이지만 최종목적이 아니며 사회에 반환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중국금약그룹유한회사가 3억원 (한화 500억원)을 투자해 한국에 건설한 금산태양광발전소가 가동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국 신에너지 프로젝트에 중국기업이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김춘학 회장은  2013년에는 ‘중국조선족20명 걸출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김춘학 이사장의 '금약그룹'은 흑룡강성 목단강시에 본사가 있는데, 연간 매출액이 5억 위안이고 자산보유 액은 16억 위안이며, 1천여 명의 직원이 있다. 금약그룹은 첨단기술, 신에너지핵심산업, 아파트 시공, 상업과 무역 등을 경영하고 있으며, 2010년에 흑룡강성에서 처음으로10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였다고 흑룡강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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