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 2015년 kds 장기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한 중국동포 김철 선수
[서울=동북아신문]김철 선수 KBS왕중왕전서 세 차례 우승

KBS 2015설맞이 민속장기왕중왕전서 (사)대한장기협회 중국동포 총연합회(전임회장 김정룡, 현임회장 장만동) 소속 중국동포 김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한국 장기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동포선수들이 우승을 거의 싹쓸이하고 있어 한국장기계에 비상이 걸린 상황, KBS 2013추석맞이 왕중왕전서 중국동포 김철 선수 우승, KBS 2014설맞이 왕중왕전서 중국동포 정국봉 선수 우승, KBS 2014추석맞이 왕중왕전서 중국동포 김동일 선수와 김철 선수가 결승에 올랐고, 우승은 김철 선수의 몫이었다.  
▲ 사진 왼쪽으로부터 이남춘 9단, 김철 3단, 기록원, kds아나운서 등 순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철 선수는 세 번째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으며, 한국프로장기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일인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편, 김철 선수는 중국 길림성 용정시 출신으로서 14세부터 대회에 참가하여 두각을 나타내더니 20세 전후 한때 중국조선족 민속장기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경력이 있다. 한국에 와서는 아마선수로부터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재한조선족 민속장기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한국프로에 입단하였으며, 입단하자마자 한국장기계 일인자로 우뚝 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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