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석 교수가 발언하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의 주체로 15일 <김만석아동문학평론집> 출간식 및 세미나가 연길에서 진행하였다.  아동문학연구회, 연변대학교수, 성인문학대표, 출판사, 잡지사 그리고 여러 매체의 대표 도합 50여 명이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아동문학연구회 부회장 림철이 <아동문학작가, 리론가 김만석>이란 제목으로 김만석교수를 소개하고 이어 연변대학 우상렬교수가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정초자ㅡ김만석교수>, 연변대학 현동언교수가 <중국조선족아동문학가 김만석략론>, 연변대학 사범학원 최매화박사가 <과학적인 분석, 실사구시적인 평가> 등 평론을 발표하였다.

김만석교수는 1982년부터 지금까지 200여 편의 평론을 발표하여 조선족아동문학의 번영발전에 일정한 기여를 하여 왔다. 

▲ 축하연설을 하고 있는 연변대학 조선학국학학원 당위서기 리봉우박사

세미나에서는 김만석교수가 다년간 중국아동문학, 소련아동문학, 조선아동문학, 한국아동문학, 일본아동문학을 비판적으로 학습하고 실용적으로 수용하여 중국조선족의 아동문학이론체계를 세운데 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으며, 항일문학, 광복문학, 민주혁명시기 아동문학, 사회주의 아동문학, 개혁개방시기 아동문학에 관계되는 논문과 평론을 쓴 다음 그것을 집대성하여 중국조선족의 최초의 아동문학사를 써낸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또 김만석교수가 아동문학연구회 회장단을 조직 동원하여 <중국조선족아동문학대계> 전 6권, 2000년대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을 총화하여 <우리네 동시>,  <우리네 동화, 우화>, <우리네 아동소설>을 집대성하여 출판하고 <2000년대 중국조선족아동문학평론집>, <선족아동문학작가작품론>, <중국조선족아동문학작가편람>들을 편집하고 출판한데 대하여 찬사를 보내였다.

김만석교수는 답사에서 자기가 아동문학을 창작하고 아동문학을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수 많은 사람들과 여러 출판사 및 단체에  감사를 올렸다.

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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