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협업으로 재외국민의 편익증진

 
[서울=동북아신문]인터넷뱅킹 등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의 편익을 위해 1월4일부터 영사업무를 실시하는 모든 재외공관에서 실시된다.

외교부(윤병세 장관)와 미래창조과학부(최양희 장관)는재외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2013년 1월 15일부터 재외공관에서 시범 실시해 오던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올 1월 4일(월)부터 영사업무를 실시하는 모든 재외공관으로시범 확대시행한다고 지난해 12월 3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정책의 실시 결과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재외공관은 2014년 12월 현재 42개였으나 올 1월부터 162개로 확대된다. 162개 공관은 아주 46개, 구주 42개, 미주 37개, 아프리카 19개, 중동 18개 분포돼 있다.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는 재외국민이 해외 현지에서 전자민원,연말정상, 인터넷뱅킹, 온라인증권 등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신청 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재외국민은 해외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신청한 당일 공인인증기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발급을 위한 구체적인 신청 절차는 해당 공관 홈페이지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해외 거주 재외국민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재외국민의 편익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2013년 1월 15일부터 42개 재외공관에서 2015년 12월 기준, 공인인증서가 2,777건 발급됐다고 밝히고 있다.  앞으로 외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3.0정책에 따라 기관 간 협업을 통하여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해외에거주하는 재외국민의 인터넷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해외에 거주·체류하는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부처간 협업과 소통의 협력 모범 사례로서   해외에서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 전자민원,  금융업무등을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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