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서울지방경찰청은 설명절을 대비해 평온한 분위기의 명절을 조성하기 위해 2월 10일까지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밀집지역 특별 형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특별 형사활동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외국인 집단폭력 사건 등 외국인 범죄로 야기될 수 있는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영등포구, 구로구, 용산구, 광진구, 관악구, 금천구, 마포구 등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강·폭력 범죄 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순찰 및 흉기소지자 등 검문검색, 도박·성매매 등 범죄현장 외 외국인의 음주소란, 무전취식 등 각종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해 안전과 질서로 행복한 설 명절 유지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과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이 합동으로 실시하기로 해 실효성 있는 외국인 범죄분위기 제압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도박 등 범죄현장 단속 외에도 음주소란, 쓰레기 무단투기,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밀집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참여치안 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