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트로트가수 윤수현이 지난 4월 1일 저녁 관악문화원 무대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국내 최초로 단일곡으로 참가자가 경연을 벌이는 '꽃길' 콘테스트를 개최한 것. 이날 윤수현은 무대 위에서 사회자가 '꽃길'을 어떤 느낌으로 불러야 하는 질문에 윤수현은 "자신의 인생체험을 담아 마음으로 느끼며 불러야 한다. 화려한 기교보다 진솔하게 부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이날 '윤수현 꽃길 콘테스트'에 참석해 '꽃길'로 노래 실력을 겨루는 참가자는 모두 24명, 성별과 나이, 지역에 구분 없이 무대 위에서 노래기량을 한껏 뽐냈다. 한편, ‘천태만상’ 곡의 주인공, 윤수현의 발라드곡 ‘꽃길’이 최근 노래교실의 입소문을 타고 한국강사협회인기가요순위 1위에 올라 있다. 현재 무서운 상승세로 트로트 부흥의 신호탄이 됐던 트로트가수 윤수현의 '꽃길'은 2015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평가받는 노사연의 '바램' (김종환작사, 작곡)과 이애란의 '백세인생' (김종완작사, 작곡)을 제치고 한국가요강사협회 인기가요베스트 50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며 인기 고공행진에 날개를 달았다. 매주 한국가요강사협회에서 발표하는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3월 넷째주 윤수현의 ‘꽃길’은 지난 2015년을 뜨겁게 달구며 부동의 1위를 달리던 이애란의 백세인생과 노사연의 바램 등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2016년 최고의 인기곡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또한 3월 현재까지 200여 회가 방송되면서 차트코리아성인가요차트 2위에 오르며 인기몰이에 힘을 더하며 2016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기에 손색없는 인기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그맨 김원효이 진행을 맡았고, 박현빈, 박상철, 최영철, 리틀싸이 등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윤수현의 '꽃길' 콘테스트를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었다.
[편집]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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