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림동서 단편영화 '실낙원' 감상 토론회 가져

 
[서울=동북아신문]단편영화 실낙원(일명 '분신날개천사') 감상 토론회가 지난 4월 8일(금요일) 오후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개최됐다. 파룬궁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대표 오명옥)의 주최로 이루어진 '실낙원' 감상 토론회에는 반사이비종교 기독교인사 및 반파룬궁 중국동포 유지인사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2009년부터 파룬궁을 사이비종교로 규명하고 파룬궁사이비종교 피해사례를 한국사회에 널리 알리며 이단들과 싸워온 오명옥 대표는 "실락원은 '파룬궁 천안문 분신자살'을 배경으로 파룬궁 사이비종교에 빠져들어 아까운 청춘을 망친 주인공 도림림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한국에도 아직 도리림과 같이 소위 '원만'을 추구하면서 사이비종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락원'은 이들에게 아주 날카로운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기독교인 임철수(52세) 씨는 "인생에는 자신의 바른 신앙이 있어야 한다. 바른 신앙을 가져야만 극단적인 인생의 길을 걷지 않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으며, 중국동포 김인순(40세, 가명)씨는 "실락원을 보고 너무 놀랐다. 어떻게 자기 몸에 불을 지를 수 있나?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지 무슨 '원만'을 이루기 위해 불행을 자초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정말 사이비종교가 겁이 난다"라고 말했다.  감상 발표회에서 토론자들은 제마끔, "젊은 사람들일수록 바른 신앙을 갖고 분촌 있게 움직여야지 절대 사이비종교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진정한 종교는 인간이 정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 아니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이비종교이다.", "솔직히 한국의 파룬궁조직에는 조선족동포들이 꽤 많다. 이들은 자주 전단지를 뿌리며 사이비종교를 홍보를 하고 있는데, 이제는 그들에게 넘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들도 정신 차릴 때가 됐다.", "진‧선‧미란 말은 너무 좋은 표현이다. 그런데 이는 진정으로 수련을 할 때만이 만들어지는 말이다. 수련단체가 정치에 참여하고 한 사람을 우상화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수련단체인가. 파룬궁신도들은 각성해야 한다."라고 분분히 흥분돼서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각성토록 하여 파룬궁사이비종교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 단편영화 '실락원'의 주인공 도림림은 전도 유망한 공연예술가의 길을 걷고있었으나, “선미회”라고 하는 사이비종교에 빠져들어 곧 자신의 꽃과도 같은 앞날을 망치고 말았다.
 

                       단편영화 '실낙원' 관람후기

 최근, 실락원(일명 '분신날개천사')이라고 하는 공익 단편영화가 국내외 각 유명한 동영상사이트에서 상영되었는데 짧은 며칠 사이에 수백만 클릭수를 달성하였다.

이 단편영화에서는 2명의 무용학원의 대학교 퀸카인 한효선과 두림림을 묘사하였다. 그들은 친밀하게 지내는 절친인데다가 전교 남학생들 마음속의 “여신”이다. 두 사람의 앞날은 창창하다. 하지만 결국 각자 다른 인생길을 걷게 되었다. 한효선은 시종일관 그의 무용 꿈을 향해서 무대에서 휘황한 빛을 발하면서 청춘을 춤추었으나 도림림은 “선미회”라고 하는 사이비종교에 빠져들어 자신의 꽃과도 같은 앞날을 망치고 말았다.  단편영화 '실락원'에서의 주인공과 그 이야기는 비록 허구이지만 사람들에게 큰 교훈을 남겨주었다. 왜냐하면 우리들의 주변에서는 확실히 도림림과 같은 “분신날개천사”가 존재하기 때문인데, 그것은 바로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진과이다.  2001년 1월 23일, 때는 중국의 전통명절인 추석인데 7명의 파룬궁중독자들이 천안문광장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하였다. 그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비극(7명 가운데서 2명은 분신자살미수)이 발생하였다. 중앙음악학원 풍악과 비파전공인 대학교 2학년생 진과는 이 7명 파룬궁중독자 가운데의 한 사람이다.  도림림과 마찬가지로 진과는 꽃이나 옥처럼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하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음악방면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나타내었는데 5세에 스승을 모시고 비파를 배우기 시작하여 1993년에 중앙음악학원 부속 초등학교에 선발 입학하였고 학교의 추천으로 중앙TV은하예술단에 들어가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공연을 펼쳤다. 1999년에 그녀는 중앙음악학원 풍악과에 합격하였는바 만약 파룬궁이 아니었더라면 그녀의 앞길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햇빛 찬란했을 것이다.  아쉽게도 그녀의 어머니 학혜군의 영향을 받아 진과는 파룬궁 사이비종교에 빠져들어 이홍지의 “극락세계”, ”승천성불”, ”원만”에 대해서 믿어 의심치 않았고 헤어 나올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 이홍지의 “원신불멸설”, ”육신무용설”, ”원만승천설” 등의 영향을 받아 진과는 분신자살의 길에 올랐다.  사후 진과는 고통스럽게 자신이 분신자살을 하게 된 과정을 회상하면서 “그 때에 분신자살을 하는 것이 두렵지 않았다. 왜냐하면 ‘원만’을 이루면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이고", ”나를 버리고, 나의 생명을 버리더라도 이 법을 지키겠다고 결심했었다"고 말했다.  한 차례의 처절한 큰불이 일어난 후에 겨우 19세인 진과는 화상면적이 80%에 달했고 깊은 3도화상이 50%에 달했고, 머리와 얼굴은 4도 화상을 입었다. 예전에 용모가 아름답고 다재다능하였던 진과의 용모는 전부 훼손이 되었고 두 손은 영원히 불구가 되고 한쪽 눈은 영원히 실명이 되었다. 비참한 대가를 치른 후 진과는 이홍지가 묘사한 “원만”의 전경은 그의 분신자살로 인해서 강림하지 않았고, 진정한 원만한 생활은 이미 오래전에 그녀를 등지고 떠나고 말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때에 이르러서야 진과는 정상적인 한 사람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누린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이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나는 정상인의 생활을 하고 싶다”, ”나는 나의 비파를 타고 싶다”, ”만약 나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준다면 나는 절대로 이 길을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진과는 입술을 깨물었다.  이홍지의 강변과 괴변이 아니었더라면, 그 번의 분신자살에서 큰불이 없었더라면, 진과에게 는 이미 오래전에 그녀가 깊이 사랑하고 그녀를 사랑하는 애인이 있었고, 자신에게 속하는 행복한 가정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비파를 연주하면서 음악생애에서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  진과는 자기의 잘못을 깊이 깨닫고 용감하게 행복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용기를 내어 자선가 진광표에게 3통의 도움편지를 작성하였다. 진광표는 학혜군,진과 모녀를 병문안 한 후 그들에게 가장 훌륭한 성형의원을 찾아주겠다고 결심하였다. 2014년 6월27일,미국에서 반년 가까이 걸리는 수술을 거쳐 진과는 진광표와 동행하여 고향으로 돌아왔다. 반년간의 성형을 거쳐 진과는 수술부위를 치료하였고 귀국한 후 후속적인 성형수술을 하였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진과의 미모는 80%로 회복됐다. 진과는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됐다. 미래의 생활에 대해서 진과는 “나는 새롭게 시작하여 자신의 인생을 잘 배정해 나가겠다”,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써서 자신의 인생경력을 풍부하게 하고 힘에 닿을 수 있는 일을 해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쓰라림을 겪고 나서야 진과는 깨달았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사이비종교에 빠져있고 “원만”에 대해서 망상을 갖고 “불도신”이 되려는 도림림 같은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한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돌아서지 말고 지금부터 사이비종교를 멀리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그들의 '원만'한 생활의 시작인 것이다.  ('개풍망'에서,  저자 : wu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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