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日, 서울시청 로비서 개막식, 10월까지 전국 순회 개최

▲ 재일민단 창립 70주년 기념 ‘재일동포 110년과 민단 70년의 발걸음’을 주제로 한 사진전에서 개막식 테이프 커팅 하는 주요 인사들.
▲ 인사말 하는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 이하 재단)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단장 오공태, 이하 재일민단)과 함께 5월 16일부터 서울시청에서 재일민단 창립 7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재일동포 110년과 민단 70년의 발걸음’을 주제로 모국과 함께 굴곡진 역사의 길을 걸어온 재일동포들의 생생한 삶과 재일민단의 발전사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진전은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과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제주도 등 전국을 돌며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10월 3일부터 4일간 국회에서의 전시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조규형 재단 이사장은 “한국 근대사의 흐름 속에 모국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재일민단은 일본 내에서 한국인의 안정적 정착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대표적인 한인단체”라며, “모국이 힘들 때마다 힘을 보태온 재일민단의 70년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적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이번 사진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오공태 재일민단 단장(앞줄 왼쪽). 앞줄 오른쪽 끝에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 사진전 관람을 위해 안내하는 오공태 재일민단 단장(왼쪽). 오른쪽 끝에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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