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개혁위, 인프라 등에 1조6,000억 위안 투자 발표

[서울=동북아신문]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지난 5월 10일 ‘동북지역 등 노후공업기지의 진흥전략’을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저우젠핑(周建平) 발개위 동북진흥사(司) 사장은 향후 3년간 동북지역에 인프라 등을 비롯한 중대 프로젝트 130여개가 가동될 것이라며 여기에 약 1조6,000억 위안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우 사장은 ‘중공중앙국무원 동북지역 노후공업기지 전면 진흥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 실시를 앞두고 ‘동북 진흥 3년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중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3년간 130여개의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고 투자액은 1조6,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대상은 인프라, 수리시설, 호연호통(互聯互通, 기반시설의 상호연결) 등이 중심이 된다.

저우 사장은 또 ‘일대일로’ 전략에 기초하여 개방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을 제기하면서 중앙 정부의 ‘일대일로’ 전략, 러시아의 ‘유라시아경제연합’, 몽골의 ‘초원의 길’ 프로젝트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구미선진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