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다양한 국제문화행사 개최, "국제문화교류에 기여"할 터

▲ 법무법인 안민 차홍구 사무국장
[서울=동북아신문]법무법인 안민은 올해 7월 6일부터 9일까지 재한동포문인협회 및 국제문화예술교류회와 함께 서울시 구로구 구루지갤러에서 '다문화와 함께 하는 제2회 한중국제문화예술대전'을 개최한다. 재한동포예술가들의 그림, 서예, 사진 등 작품은 물론 내국인, 외국인, 중국 현지 예술가들의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 30분에 컷팅식이 예정되어 있는 '교류전'에는 다양한 얼굴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의 생각으로 그려진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똑 갖지는 않지만, 그래도 종국에는 같은 예술에서 공성을 찾고 미감을 찾으며 공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 오스트라리아, 일본,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다문화 예술인들의 작품도 전시하며 문화예술의 교류와 발전, 그리고 공존의 장을 만든다.

더욱이 이날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동포문학 4호(韓中시특집) 출간 기념과 韓中시문확포럼 개최이다. 9일 오전 구로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되어 있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현지 저명 시인 2~30명이 대거 입국하여 내국인과 동포문인들과 함께 시문학포럼을 갖는다. 양국 시문학의 발전을 탐구하고 시낭송도 하며 양국 간의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아시아시인상'과 동포문학 안민상 등 시상식도 갖는다. 그리고 동포소설가 강호원의 장편소설 '형제(잠정)', 중국 시단의 유명 시인들인 이사, 서강, 심호파, 군아의 시 작품집 출간식도 갖는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우선, 한중국제교류에 모를 박고 다문화인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 다양한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를 갖는 것이다. 단일민족 국가 한국이 국내에서 중국 현지인들을 비롯하여 다문화인들과 함께 생각과 예술의 다양성을 갖고 교류의 장을 만들면서 미래를 개척해 나는 것은 안민이 추구하는 '安民' 취지에 부합된다. 이는 근 몇 년간 재한동포문인협회와 유사한 행사를 함께 주회하고 진행하여 온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은 9일 하루를 문학포럼과 작품전시(컷팅식 포함), 문화교류의 밤으로 이어지는 행사로 '국제문화예술교류'의 장(場)을 만드는 것이다. 동포문학 4호에는 중국동포뿐만 아니라 내국인, 재외동포, 중국 현지 시인 약 100 명의 작품이 발표되고, 당일 현지 중국 시인과 예술가 30여 명이 입국하여 포럼과 시낭송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중에는 중국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과 교수, 문학지 편집인들도 있고, 중국 현지 예술단체의 협회장들도 있다.  올해는 한중 수교 24주년이 되는 해이다. 법무법인 안민이 재한동포문협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또 이런 문화행사를 함께 주최하는 또 다른 이유는 '동포문협'이 이 땅에 이주하여온 70만 중국동포들로 하여금 한민족의 일원이란 의식을 갖게 하고, 동포사회의 문화의식을 선도하며 동포사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내국인들과의 소통과 화합, 상생의 문화로 재한동포사회의 번영을 꾀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안민은 앞으로도 재한동포사회와 다문화사회는 물론, 뜻있는 내국인들과 함께 한민족의 전통과 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그 속에서 진정한 '안민'사회의 번영을 꾀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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