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소장 김윤태)가 중앙민족대 조선-한국학 연구소, 연변대 민족역사연구소와 공동으로 ‘공존의 한인 창신과 발전의 통합모델 제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7월 2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중국 중앙민족대학 북지루 701호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 재중한인디아스포라 연구 사업단(단장 김윤태)에서 진행한 연구 성과를 종합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날 이충민 길림대 교수의 사회로 ‘재중한인 사회과학분야 재구성과 발전적 통합모델 제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재중 한국인 사회의 형성과 초국가주의적 생활 경험(김윤태, 동덕여대), △재중 한인 타운의 형성과 발전(정종호, 서울대), △재중 조선족의 민족 정치(우병국, 동덕여대), △재중 조선족기업의 발전과 새로운 이주(백권호, 영남대/문철주, 동아대), △재중 조선족 집중촌 건설 운동 15년: 만융촌과 홍광촌 사례 비교 분석(함명식, 길림대)이란 주제가 각각 발표된다.

예성호 남경 제경대 교수의 사회로 ‘재중한인 문학, 역사, 예술분야 재구성과 발전적 통합모델 제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개혁개방 후 재중조선족 언어문학 변화양상 연구(김춘선/강용택, 중앙민족대), △재중 한인 이주사 연구(김춘선, 연변대), △재중 조선족의 이주와 재이주사 연구(문형진, 동덕여대), △재중 조선족 예술문화 변천 과정 연구(박영광/박승권, 중앙민족대)란 주제가 각각 발표된다.

이어 백권호 영남대 교수의 사회로 ‘재중한인 연구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집단 좌담회와 참석자 전체가 참여하는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학진흥사업단과 중국 중앙민족대학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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