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3일 서울 구로호텔(Best West Hotel)에서 연변 귀국화교연합회 ‘해외연락처’ 설립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동북아신문]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귀국화교연합회 ‘해외연락처’를 서울에 설립했다.

연변주는 지난 7월 3일 서울 구로호텔(Best West Hotel)에서 귀국화교연합회 ‘해외연락처’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연변주는 귀국화교연합회 ‘해외연락처’로 지난해 8월 29일 설립된 중국재한연변향우연합회를 지정했다.

연변주 귀국화교연합회 ‘해외연락처’ 설립 기념식에는 길림성귀국화교연합회 진향림 주석, 연변주귀국화교연합회 이정 주석 등과 중화인민공화국주대한민국대사관 주기종 부총영사, 우소봉 영사, 중국재한교민총회 겸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총회 한성호 회장이 참석했다.

중국재한연변향우연합회는  설립 이후 근 1년여 사이 교민들을 위해 좋은 일, 실질적인 일들을 많이 해왔으며 짧은 기간에 주목할 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연변 귀국화교연합회 ‘해외연락처’는 중국연변지역과 한국을 이어주는 교량으로 한중 경제교류,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의 중국 교민들이 중국의 새로운 정책을 제때에 접할 수 있으며, 중국에서도 한국에 있는 교민들의 소식을 제때에 전달 받을 수 있도록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향림 주석과 이정 주석 일행은 한국의 각 중국교민 지도층과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교민들의 현황과 어려움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 재한연변향우연합회가 연변 귀국화교연합회 ‘해외연락처’로 지정돼 현춘순 회장(오른쪽)이 연변주 귀국화교연합회 이정 주석으로부터 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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