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 소비자가 뽑은 9대 한국 브랜드에 롯데면세점, G마켓, C레모나, 교촌치킨, 투다리, 로보카폴리, 삼육두유, 허니버터아몬드, 포블링(pobling)이 선정됐다.

지난 7월 1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 중국부문에서 중국 관영 인민망이 소비자포럼과 함께 ‘중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투표를 진행해 선정한 총 9개의 브랜드가 수상했다.

‘중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18만9,000명이 참가하여 선택한 226만여 개의 브랜드 중 투표 합산에 따라 상위에 오른 브랜드를 기준으로 적합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롯데면세점, G마켓, C레모나, 교촌치킨, 투다리, 로보카폴리, 삼육두유, 허니버터아몬드, 포블링(pobling) 등 9개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한 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부문(한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특별상, 중국부문(중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국부문은 한국 소비자 73만 건의 투표로 65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홈페이지·스마트폰·유선 등을 통해 소비자투표가 진행됐고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 브랜드를 결정했다.

65개 브랜드 중 10년 이상 본상을 받은 브랜드에 수여되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에는 12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은 유근기 곡성군수, 걸그룹 ‘트와이스’,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 서영우 선수, 가수 국카스텐의 하현우, 결제서비스 토스, 카페 탭플레이가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소비자 니즈 충족에 앞장선 브랜드가 ‘2016 올해의 브랜드’로 대거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의 선택과 지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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