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한중수교 24주년 기념 '제3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가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의 주최 하에, 재외동포재단·서울시·동포교육지원단·(주)가인글로벌·연변웨딩 등의 후원과 중국동포단체 및 개인들의 마음과 힘을 모아 9월 14일 약 2만여 명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추석차례를 시작으로 식전공연과 의전행사, 동포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씨름, 제기차기, 장기, 윷놀이, 널뛰기, 줄다리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동포단체 및 동포가수들이 자체로 공연 절목을 내놓고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진행을 하여 '동포들의 민속특성'을 더욱 잘 나타냈었다.  
김성학 중국동포연합중앙회 회장이 대회 선포를 했다.  

김성학 총회장은 환영사에서 "재한중국동포들도 이제는 법과 질서를 잘 지키면서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며 돈도 많이 벌고 이 땅에서 떳떳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중국대사관 총영사관 등경 총영사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현장을 찾아 축사를 했다.
중국대사관 총영사관 등경 총영사는 축사에서 "현재 중국은 정치, 경제, 사회 등 영역은 발전을 거듭하면서 '중국 夢'의 부흥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재한화교들도 한국의 법과 질서를 잘 지키며 지역주민들과 화목하게 지내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교량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지속적으로 재한중국동포들에게 귀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민속축제를 통해 동포 여러분들의 마음이 풍성함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한국 국민가수 현철씨가 마지막 무대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이번 공연은, 주로 중국동포 연예인들의 사회와 공연으로 시종 무대를 달구었는데, 중국동포 연예인들인 이옥희, 최지은, 이성룡, 오청룡 등의 공이 컸고, 또 한화성룡예술단(회장 이성룡), 안산귀한동포연합회(회장 이길복), 두만강예술단(회장 이용주), 한중봉사단(단장 김태석) , 재한동포문인협회(회장 이동렬), 중국동포자율방범대(회장 차재봉, 대장 강명근),한마음협회(회장 김용선) 등 임원 및 회원들의 협조와 노고가 많았다.    
 
  
 이옥희 중국1급 연예인과 사회를 맡은 동포가수 최지은
 
 
동포가수 문진수
 
동포가수 이희야

동포가수 변강

▲ 조홍주 중국동포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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