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국경제인대회’ 및 ‘화북지역 차세대 통합창업무역스쿨’ 개최

▲ 대회 준비를 위해 연태에 미리 모인 월드옥타 중국지역 임원들.

[서울=동북아신문]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박기출) 중국지역 경제인 400여명이 중국 연태에 모여 상호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월드옥타는 9월 23일~25일 중국 산동성 연태시 힐튼호텔에서 월드옥타 연태지회(지회장 허지환)의 주관으로 ‘2016년 중국경제인대회’ 및 ‘중국 화북지역 차세대 통합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한다고 지난 9월 18일 밝혔다.

중국에서 상해, 천진, 심천, 대련에 이어 5번째로 개최되는 ‘중국경제인대회’에는 중국지역 옥타 23개 지회가 총출동하여 250여명의 경제인들이 모일예정이며 차세대통업창업무역스쿨에는 북경, 천진, 청도, 연태, 위해 등 중국 화북지역에서 선발한 차세대 무역인 150명이 참가하게 된다.

중국경제인대회는 9월 23일 개회식과 초청 만찬이 개최되고, 24일 오전에는 세미나로 KOTRA 청도무역관장 박용민이 ‘중국경제현황과 전망’, 요즈마그룹 이원재 법인장이 ‘글로벌 창업과혁신’ 특강에 이어 화안그룹 회장 이국안이 ‘화안국제성 프로젝트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한중상품전시 교류회, 강원도비즈니스센터 소개, 중국옥타 온라인쇼핑몰 설명회, 미국 부동산투자설명회, 서진형 명예회장의 특강 및 네트워킹 리셉션, MOU체결 등이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사과농장체험, 시내관광, 골프대회 등이 마련됐다.

차세대통합창업무역스쿨은 23일 오후 입교식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이영현·천용수 월드옥타 명예회장의 성공사례 특강, 우수 아이템 소개, 조별 교류, 25일 과제 발표와 수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월드옥타 연태지회 허지환 지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연태시정부와 현지 대형업체들의 호응을 이끌어내 명실공이 옥타 회원사와 현지 중국기업들간 경제교류가 이루어지게 돼 기쁘다”며 “전세계에 월드옥타 중국지역의 결집력과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으며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현지사회와 정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특별행사로 월드옥타 중국지역 지회들은 최근 연변지역의 홍수피해 구조를 위해 현장에서 의연금 모으기를 진행, 연변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현재 전 세계에 71개국 140개 지회에 차세대회원 포함 2만3,000여 회원이 있으며 그중 중국지역에 23개 지회 2,000여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한인무역인네트워크다. 월드옥타는 해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지역별 활성화대회, 한중경제포럼 등을 개최하고 차세대 글로벌창업 무역스쿨을 통해 차세대 무역인을 양성하고 있다.

연태시는 산동성의 지구급도시로 산동반도 동남부에 위치, 북으로 발해만에 임하여 요동반도의 대련과 마주보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도시이다. 인구는 700여만명(2015년 기준)이며 중국의 첫 14개 연해개방도시의 하나로서 환발해경제권내의 중요도시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한 국제 와인 산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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