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주청룡 특약기자= 9월 18일 <해란강여울소리> 창간 20돐 기념행사가 용정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의 주최로 용정에서 거행되었다. 대회에서 먼저 용정시 문화방송신문출판국의 라송화국장이 개회사를 올리고 <해란강여울소리>신문사 황상박주필이 신문이 걸어온 20년을 회고하였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라송화국장
1996년 4월 <해란강여울소리>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조선족가사신문으로 고고성을 울렸는데 초창기에는 등사판으로 발행되다가 점차적으로 지성인들의 대폭지지로 인쇄판 월간지로 매달 1000부씩, 연변 주내는 물론 동북3성, 조선, 한국, 로시아, 미국, 캐나다까지 발행되고 있다.
 
2006년 연변가사협회가 성립되면서 회원이 500여 명으로 발전되면서 전에 있어 본적이 없었던 가사창작열이 일어나면서 <해란강여울소리>가 진정으로 “작사자의 집”, “작곡가의 맑은 샘”으로 되였다.

20년래 <해란강여울소리>는 4만여 수의 가사를 실었으며 그 가운데서 4,000여 수가 작곡되었고 그 중 1,000여 수가 라디오, 텔레비전, 간행물, 출연 등 형식으로 대중들에게 보급되였다. 그리고 500여 수가 중앙, 성, 주의 상을 받았다.

▲ 사업보고를 하고 있는 황상박주필
황상박주필의 사업보고에 이어 연변인민출판사 손중언 전임사장과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박장수 전임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북경, 대련, 장춘 흑룡강성 등지의 시인, 작사자, 작곡가들이 보내온 축사가 대독되였다.

대회에서는 또 특수 공로가 있는 <해란강여울소리>사장 오정묵, 주필 황상박에게 특수공로패를 시상하였으며 기타 31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이번 행사에 기업가 최근이 10,000원을 협찬을 하였다. 황상박주필이 용정시 당안국에 <해란강여울소리>합본을 기증하였다.
 
대회에서는 또 작사자대표 최정일, 작곡가 대표 황상룡의 발언하고, 간단한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 오정묵사장에게 특수공로패를 증정
▲ 황상박주필에게 특수공로패를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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