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로-관악-금천-광진-용산-동대문 順으로 외국인 밀집 거주

▲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이동춘 대표
[2016-09-20 黑龍江新聞韓國版] 건강과 영양을 부각한 조선족 전통주가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연변된장술유한회사(대표 이동춘)는 인천IBS타워에서 오덕된장술 기능성분 분석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오덕된장술의 본격적인 한국진출을 알렸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가 생산한 오덕된장술은 중국 최초로 발효시킨 된장을 원료로, 독창적인 ‘연합제조기술’에 의해 양조된 조선족술이다.

오덕된장술은 길림성정부 과학기술 신제품으로 선정되고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과학기술진보상을 받을 만큼 높은 과학기술 함량으로, 그 제조공법은 중국에서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다.

연변신흥공업집중구창업원에 연간 5000톤의 생산나인과 조선 나선특별구역에 연간 2000톤의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 회사는 올해는 한국인들의 입맛을 겨냥하여 알콜농도를 22도로 낮추어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황민영 농정위원회 공동위원장, 이구홍 해외교포문제 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 각 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전통과 민속을 농축한 된장술의 과학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동춘 대표는 “민족의 혼과 얼이 녹아 있는 전통된장으로부터 배태되어 나온 된장술은 우리 민족의 자산”이라면서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발효식품문화를 세계시장에 전파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 나선 전남대학교 식품공학전공 은종방교수는 “오덕된장술의 제조는 발효, 증류, 배합 등 세가지를 모두 적용하고 천연노숙 과정을 거쳤기에 영양과 건강요소를 최대한 살렸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연변대학 농학원식품과학과 김철암교수는 각종 성분의 기능성 분석을 통해 된장술의 영양가치를 입증했다.

/남석 기자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