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중국동포 임모씨(30·여)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임모씨는 술에 취해 남편과 싸우다가 흉기를 휘둘러  찌른 혐의이다.
 
임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는  자신의 집에서 남편 구모씨(29)와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 후 구씨에게 세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옆구리와 왼쪽 다리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구모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다.

당시 집안에 자고있던 세살 아이는 친척이 보호하고 있다고 혜화경찰서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