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세계 각국의 한인회장이 모국에 모여 동포사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10월 7일 폐막했다.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전세계 82개국 한인회장과 한인회연합회 임원 379명 전체회의는  총 8개 조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 전문을 게재한다.<편집자>

2016 세계한인회장 결의문

1.우리는 북한이 민족과 세계의 평화 안정을 깨뜨리는 핵무기 개발을 조속히 포기할 것과 북한 주민의 심각한 인권침해 상태의 개선을 촉구한다.

2. 우리는 분단의 71년을 보내며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  3. 우리는 모국 청년의 해외진출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하며, 창조경제의 활성화 등 모국의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4. 우리는 거주국에서의 보다 안전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위해 ‘재외국민보호법’의 조속한 입법 및 ‘소득세법’ 개정을 촉구한다. 5. 우리는 재외동포 차세대들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최선의노력을 다하며, 이를 위한 모국 정부의 지원확대를 요청한다.  6. 우리는 재일민단 창단 70주년을 축하하며 재일동포의 지위향상을위한 노력과 일본 내 지방참정권 획득을 위한 재일민단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  7. 우리는 차세대 민족교육의 산실이자 재외동포의 모국과의 교류의구심점이 될 ‘재외동포센터’의 조속한 건립을희망하며 동포사회도 이를 위해 가능한 지원을 다 할 것이다. 8. 우리는 한인 공동체의 성숙을 위해, 서로 소통과 화합에 힘쓰며모국과 거주국 간 우호선린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2016.10.7세계한인회장단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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