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중국 연변 지구는 지난 해에 시작된 '핸드폰 실명제' 정책 하에 실명등록을 하지 않은 사용호들의 핸드폰 사용을 중지시키는 사업을 현재 시행중으로, 올 연말까지 마무리를 하게 된다고 당지 언론 연변일보가 지난  9일 전했다.

이번 '실명제'는 새 사용호와 기존 사용호를 모두 포함하며 새로 핸드폰, 유선전화, 인터넷을 개통하는 사용자는 각 영업지점에서 신분증이나 기타 유효한 증명서로 신분을 증명할 것을 명시했다.  또한 정부나 기업단위에서 단체로 개통할 시에는 개인 증명 외에도 정부, 기업단위 책임인이나 담당자의 유효 증명을 제출하여 검증을 거친 후에야 등록이 가능하며 신분 증명을 거절하거나 신분 정보가 불분명한 사용자에게는 상응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게 된다.  사용을 중지한 후에도 보충 등록하지 않은 핸드폰, 유선전화, 유선 인터넷은 미등록 기한이 한 달을 넘기면 통신서비스를 전적으로 중단하게 된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