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 화장을 하거나 안 하거나> 연재 4

[서울=동북아신문]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10대들은 화장을 하거나 안 하거나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긴 하루를 묵묵히 보내고 있습니다.  

4회 지긋지긋한 여드름(여드름, Q&A)

[여드름]

10대들의 85%가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라고 합니다.

10대에 생기는 여드름은 성인이 되면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잘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에 정체 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줄어들며 청결하게 관리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여드름 입니다.

그래도 당장 여드름이 난 피부를 보면 속상 하실겁니다.

얼굴에 여드름이 생겼다면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를 청결히 하고 세안과 제품 사용할 때 외에는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물, 야채, 과일을 많이 먹고 충분한 수면이나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등에 나는 등드름과 가슴에 나는 가드름도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원인은 비슷합니다.

과도한 피지 분비와 각질, 샤워 후 클렌저가 남아있거나 피부에 닿는 옷의 소재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분비된 피지와 각질제거를 위해서는 여드름 피부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여 샤워를 하면 좋습니다. 클렌저가 남아있지 않도록 충분히 물로 헹구어주며 샤워 후 등과 가슴에 파우더를 발라 줍니다.

여드름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치료를 병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휴대폰 사용량이 많으며 볼에 여드름이 있다면 여드름의 원인이 잘못된 휴대폰 사용에 있다고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는 각종 세균이 붙어 있습니다.

휴대폰을 얼굴에 그대로 댄 채 통화를 하게되면 피부 노폐물과 먼지등이 휴대폰에 붙어있는 세균과 만나게 되고, 휴대폰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세균 번식이 쉬워집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휴대폰 액정을 알코올이나 물티슈로 자주 닦아주고 통화를 할때는 이어폰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여드름 피부에도 보습 제품은 반드시 발라 주어야 합니다.

오일 프리 타입의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 하는 것이 좋고, 여드름 피부라면 베이스 화장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꼭 해야만 한다면 최대한 옅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학생과 남학생의 여드름 피부 베이스 화장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여학생의 여드름 피부 베이스 화장법

1 . 베이스는 유분이 적은 제품으로 피부색보다 한 톤 밝은 색을 사용하여 바른다.

2 . 밝은 톤의 컨실러(노란색이나 아이보리색)를 사용하여 가리고 싶은 부위에 살살 바른다.

3 . 마스카라와 립제품을 이용하여 눈과 입술에 포인트를 준다.

TIP ★ 평소에 입술 각질제거를 하여 깨끗한 입술을 항상 유지한다.

 남학생의 여드름 피부 베이스 화장법

1 . 유분이 적은 여드름 전용 베이스 제품을 사용한다.

2 . 남학생의 베이스 화장은 최대한 피부색에 가깝게 한다.

3 . 피지분비가 활발하면 피지 흡수 파우더를 가볍게 발라주면 좋다.

4 . 입술은 립밤으로 마무리한다.

TIP ★ 평소에 입술 각질제거를 하여 깨끗한 입술을 항상 유지한다.

 귀가 후에는 즉시 클렌징을 해야 합니다. 피부를 진정 시키기 위해 세안 후 진정토너를 듬뿍 묻힌 화장솜을 이마, 양 볼, 턱에 올려 줍니다.

피부가 진정 된 느낌이 들면 화장솜을 떼어내고 보습제를 발라 줍니다.

 

[Q&A]

Q . 비누로 얼굴을 계속 씻는데 여드름이 생겨요. 여드름을 없애려면 어떤 화장품을 써야 해요?

A . 여드름은 비누와 화장품 사용으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치료를 해야 좋아지는 것입니다.

세안을 할 때는 약산성 비누나 여드름 전용 클렌징 폼을 사용하고 화장품은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Q . 여드름을 짤 때 손이나 면봉으로 짜도 되나요?

A . 염증이 생긴 곳을 집에서 관리하다 세균이 감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집에서 여드름을 짜면 안됩니다.

그러나 꼭 짜야 한다면 다음과 같이 해 봅니다.

먼저 손을 씻고 짤 부분을 알코올 솜으로 소독합니다.

금방 터질 것 같은 여드름의 노란 부분을 면봉 2개를 이용해 살짝 눌러 줍니다.

툭하고 노란 부분이 나오고 피가 나오고 나면 진물이 계속 나옵니다.

그러면 면봉으로 진물을 계속 닦아 냅니다.

진물이 잠시 멈추면 알코올 솜으로 닦아주고 하이드로 콜로이드 밴드를(약국에 있음) 붙여 줍니다.

상처가 치유 될때까지 진물이 계속 나와 밴드를 갈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먼지나 세균의 감염을 차단 할 수 있으니 특히 외출 시에는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1991년 10월 11일 출생. 천칭자리. 대학에서 프랑스어를 전공. 17세에 토론토 국제 캠프에 참가하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10대 화장을 접하면서 뷰티에 눈을 떴으며 그 후 파리, 도쿄, 뉴욕 등을 여행하면서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세계패션을 선도할 패션마케팅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또한 향수에도 조예가 깊어 우리나라 최초 향수 전문학원 에서 기초조향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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