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6년래 국가의 지지와 길림성의 노력하에 장길도전략실시는 뚜렷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는 “13.5”기간 장길도전략실시에 튼튼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고위층 설계 기본상 완성

“계획요강”의 기초우에 길림성에서는 선도구건설실시방안을 제정하고 3년련속사업추진방안을 제정하였다. “장길도공간발전전략계획”, “장길도산업발전계획”, “장길도특색관광발전총체계획”과 “훈춘국제합작시범구계획” 등 전문계획을 완성하였다. 장길도대통로,  물류산업지대 및 특색도시진지대 행동계획을 편찬하고 “길림성 대로씨야와 대몽골 경제무역합작 중점사업추진방안”과 “연변(沿边)지구 개발개방실시방안”을 제정하였다.

국가 지지를 적극 쟁취

2010년이래, 길림성정부는 국가해관총서, 국토자원부 등 15개 부,  위원회와 17개 협력협의를 체결하였다.  2013년과 2015년에 각기 24억원과 20억원의 국가전문보조자금을 쟁취하여 장길도국제통로건설에 사용하였다.

2013년 9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는 중국두만강지역개발항목협조소조 제7차 회의를 열고 길림성에서 제출한 25개 중대사항을 연구하였다.

2015년 11월에는 제8차 회의를 열고 길림성에서 제출한, 국가지원이 필요한 12개 중대사항을 연구하였다.  이런 사항에는 대통로항목,  통관편리화,  신구설립 등 길림성 개발발전과 관계되는 중대한 사항들이 포함되였다.  회의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는 회의기요를 국무원에 보고하여 국가차원에서 두만강지역 개발협력을 연구하고 지지하도록 하는 조치의견을 건의하였다.  동시에 훈춘국제합작시범구, 장춘흥륭보세구 설립과 “중국—동북아박람회”의 명칭변경 등 중대사항을 비준하였다. 

 

통로건설돌파구 마련

륙해련운항선이 날따라 늘어나고있다. 훈춘—자루비노항—속초 승객화물혼재(客货混装)항선과 훈춘—자루비노항—부산 항선이 개통되고 현재 훈춘—자루비노항—일본 니가타(新泻) 항선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국내무역 국제운송”통로가 한층 열려졌다. 훈춘에서 라진항을 거쳐 중국 남방 연해도시에 이르는 “국내무역 국제운송”다국경운수통로가 국가의 비준을 받았다. 하여 원래 석탄운수만 허용되던데로부터 지금은 량식, 목재와 동을 운수할수 있게 되였다.  화물도착 국내통상구도 원래는 상해,   녕파에만 제한되였던것이 지금은 황포(黄埔),  천주(泉州), 산두(汕头)와 양포(洋浦)로 증가되였다. 컨테이너운수도 일방운수에서 쌍방향운수로 변경되여 물류운수의 원가가 내려갔다. 

항구협력건설이 적극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길림성은 현재 로씨야 1위(유럽 3위)의 항구운영상인 쑤마그룹과 자루비노만능해항 협력프로젝트를 건설하고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로 량국의 큰 중시를 받고있다. 2014년 아시아상호협력 및 신임조치회의기간 중국 습근평주석과 로씨야 뿌찐대통령의 견증하에 쌍방은 “자루비노만능해항을 협력건설할데 관한 기본합의문”을 공동 체결하였다.

동시에 조선 라진항 1, 2호 부두, 청진항 부두개조 등 프로젝트건설도 현재 적극 추진하고있다.

국경 철도, 도로 건설이 중대한 돌파를 가져왔다. 9년동안 중지되였던 중로 훈춘—마하린도철도가 쌍방향, 상용화 운영에 들어섰다.  2015년 이 철도의 화물통과량은 112.7만톤에 이르러 처음으로 백만톤을 돌파하였다.

장만유(장춘—만주리—독일) 국제화물운수렬차가 운행에 들어갔다. 중국몽골 량산철도항목이 질서 있게 추진되고있는바 현재 이미 프로젝트가능성보고를 완성하였다. 도문—라진,  도문—청진 철도건설개조프로젝트도 현재 적극 추진하고있다. 

국경도로 면에서 훈춘—라선도로가 건설되여 차가 통하고있다.  권하,  도문 등 중국 대조선 국경다리를 새로 건설하거나 개조하고있다. 중조 권하대교는 금년 10월에 통차할 예정이다.

공중항선이 더한층 원활해졌다. 장춘—모스크바,  장춘—울라지보스또크,   연길—울라지보스또크, 연길—일본 오사까,  연길—한국 인천,   연길—부산,   연길—청주 국제항선과 연길—한국 무안, 연길—한국 대구 전세기항선이 개통되였다.              

   / 박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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