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동북아신문] 장길도전략의 유래

1992년, 유엔 개발계획서의 제안에 따라 중국,  로씨야,   조선,  한국,  몽골 5개국은 두만강지역에서의 국제개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두만강지역 개발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같은 해, 우리 나라는 정식으로 유엔 개발계획 두만강지역 개발프로젝트에 참가한다고 제출하고 우리 나라에서 두만강국제협력개발에 참여하는 주체를 훈춘시로 결정했으며 “두만강하류지역 훈춘지구 종합개발계획대강”을 조직편찬했다.

1999년,   아시아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발전개발위원회는 처음으로 계획을 수정하고 “중국두만강지역개발계획”을 제정하고 계획범위를 전 연변주로 확대했다.

2009년,   길림성당위와 성정부의 적극적인 추진하에 국가발전개발위원회는 두번째로 계획을 수정하고 계획범위를 장길도지역(장춘—길림—두만강지역)으로 확대했다. 같은 해 8월, 국무원은 “중국두만강지역 협력개발계획요강―장길도를 개발개방선도구”로 비준하고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건설을 국가전략으로 제고할것을 명확히 했다.

▲ 연변 훈춘의 위치
장길도전략계획의 주요내용
지역범위: 장춘시, 길림시의 부분지역 및 연변주 지역 전체 포함.   지역 면적이 7.32만평방키로메터로 길림성의 39.1%를 차지하고 인구가 1106만명으로 길림성의 41.3%를 차지하며 국내생산총액이 길림성의 53%를 차지한다.

전략확정: “4가지 중요”로 총괄할수 있다. 첫째, 우리 나라 변경의 개발개방 중요지역으로 구축하고 둘째, 동북아를 대상으로 개방하는 중요 관문이며 셋째, 동북아경제기술협력의 중요 플래트홈이고 넷째, 동북지역의 새로운 중요 성장극이다.

주요임무: 3개 방향, 13개 구체 사업임무로 총화할수 있다.
첫째,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 건설을 가속화한다. 주로 ① 공간배치를 최적화하고(장길도 일체화 발전을 추진하여 창구, 최전방, 중심지역의 유기적인 련동 형성) ② 산업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며(현대농업과 특색농업을 기초로 하고 선진제조업과 현대써비스업을 주체로 하는 산업체계 건설) ③ 인프라와 생태환경 건설을 강화하고 ④ 체제기제혁신을 추진하는 네개 면이 포함된다.

 둘째,  장길도와 국내지역 련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주로 ⑤ 길림성 기타 지역과의 유기적인 련동을 강화하고 ⑥ 동북지역과의 협동과 상호 작용을 강화하며 ⑦ 기타 성, 자치구와의 심도 있는 협력을 추진하는 세개 면이 포함된다.

 
셋째,  두만강 국제지역협력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주로 ⑧ 국제대통로 원활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⑨ 국제경제협력구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⑩ 환경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⑪ 국제산업협력단지 건설을 가속화하며 ⑫ 지력,   문화와 관광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⑬ 두만강지역 국제협력기제를 혁신하는 6개면이 포함된다.

길림성장길도전략실시령도소조판공실은 바로 이와같이 장길도 개발개방선도구 건설에서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길림성정부의 직접적인 영도를 받는다. 그 주요 임무는 장길도 관련 국가의 정책을 제때에 접수하여 유관부문에 알리며 장길도 건설을 위한 국내외의 협력을 담당한다. 특히 외국인 투자유치, 비즈니스상담 등 업무를 담당하면서 장길도 건설에서 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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