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숙 프로필 중국 벌리현 교사 출신. 집안 심양 등지에서 사업체 운영, 현재 서울에서 某사업체 운영. 재한동포문인협회 사무국장. 수필, 시 수십 편 발표.
[서울=동북아신문]중국의 금융점포 톱뉴스에 의하면 앞으로 중국의 골동품 시장은 아래와 같은 추세로 발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미래의 5년 골동품시장에 대한 8대 예언을 하였다.

 1. 2016년 년말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10%의 골동업계 종업자만이 난관을 넘겼다고 하였다. 대부분 골동품가격이 30%좌우 폭락했기 때문이다. 골동전문가의 예언에 따르면 2017~2018년에는 회복기 단계에 들어설 것이며 골동품판에 투자하는 호율도 뚜렷이 나타날 것이다. 2019년에는 새로운 승온기에 들어설 것이며 2020년의 골동품시장은 또 다른 절정기에 들어서면서 시장은 다시 투자기회의 절정기에 진입할 것이다.

2. 시장이 동요하는 시기, 80%이상은 실제점포를 닫아야 할 것이다. 미래에는 지금의 모식적인 골동품가게는 사라지고 고급소장품의 고품위 문화회관과 저렴한 벼룩시장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3.위챗그룹과 위챗백화점이 APP예술품교역의 무대가 되어 전업화 될 것이며 골동품과 예술품교역액수의 70%이상을 삼킬 것이다. 진품그룹이 중,고급 판매상과 구입상을 이끌고, 진품과 위작이 섞인 가게식 토우보우그룹이 중,저층의 소장가들을 토우보우에로 이끌 것이다. 

 
4. 시장이 동요하는 시기, 가게들은 문을 닫는 대신 몇 개의 고급 옥션만이 남을 것이다. 외자옥션이 중국으로 진입하고 중외 판매시장이 가을빛을 보일 것이다. 고방품과 현대예술품 옥션이 출현되고, 진품과 나란히 공존하면서 각 기 존재의 가치를 지닐 것이다. 

5. 소장품 감정이 규범화 되며, 감정표준이 투명해 질 것이다. 소장품등급이 분명해 지면서 진품가격은 갈수로 가격이 올라가고 고방품을 제외한 방품은 가격상 동요가 될 것이다. 

6. 중국가정수입과 품위의 제고에 따라 소장그룹이 부단히 확장할 것이며 50년이상의 물품들은 모두 소장하는 사람이 있을 뿐 만 아니라 부동한 수입그룹이 나타나면서 부동한 소장품들을 소장할 것이다. 소장계층은 영역분야의 이동이 생길 것이다. 

7. 국가에서는 골동품시장을 날이 갈수록 더욱 개방할 것이며 진품과 명품, 예술품회사들은 모두 소장품에 대한 서류를 작성하고, 교역기록을 보류할 것이다. 예술품기획사와 문화회사, 예술품금융회사가 대량적으로 솟아날 것이며 중,고급 예술품들은 신분증을 가질 것이다.  

8. 2020년의 골동시장은 또 다른 절정기에 도달할 것이며 사회자금은 대량으로 시장에 투입될 것이다. 부자의 눈빛을 가진 투자자들은 슬럼프에 구입한 상품과 진품들의 가격을 모두 50~100배 이상으로 올릴 것이며 역사는 다시 연출된다. 골동품시장은 10년을 주기로 드러나게 될 것이며, 중국은 다시 和氏壁이 출현할 것이다. 거액의 재산을 소유하는 것보다 송(宋)때 녹로 한 장을 소장하는 것이 낫다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역사는 증명할 것이다. 미래의 최고부자는 진품명품을 소유한 골동소장가임을. 

 

** 和氏壁에 대한 이야기- 전국시대, 초나라에 변화씨(卞和氏)란 사람이 산속에서 옥(玉)의 원석을 발견하자 곧바로 여왕에게 바쳤다.

여왕이 보석 세공인에게 감정시켜 보니 보통 돌이라고 한다. 화가 난 여왕은 변화씨를 월형(발뒤꿈치를 자르는 형벌)에 처했다.

여왕이 죽은 뒤 변화씨는 그 옥돌을 무왕에게 바쳤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는 왼쪽 발뒤꿈치를 잘리고 말았다.

무왕에 이어 문왕(文王)이 즉위하자 변화씨는 그 옥돌을 끌어안고 궁궐문앞에서 사흘 낮 사흘밤을 울었다.

문왕이 그 까닭을 묻고 옥돌을 세공인에게 맡겨 갈고 닦아 본 결과 천하에 둘도 없는 명옥이 영롱한 모습을 드러냈다.

문왕은 곧 변화씨에게 많은 상을 내리고 그의 이름을 따서 이 명옥을 “화씨지벽”이라 명명했다.

그 후 화씨지벽은 조(趙)나라 헤문왕의 손에 들어갔으나 이를 탐내는 진(秦)나라 소양왕이 15개의 성(城)과 교환하자는 바람에 한때 양국간에는 긴장이 조성되기도 했다.

이에 연유하여 화씨지벽은 ‘연성지벽(連城之壁)‘이라고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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