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가조연설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서울=동북아신문]“세계평화를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공동발전을 추진할데 대한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데 대한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다국주의 지향의 결심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례총회에 참가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행한 기조연설 내용이다.

연설에서 시 주석은 중국의 주장을 분명히 밝히며 국제사회에 확실한 해답을 주었다.

시 주석의 ‘4가지 불변’은 중국의 결심을 세계에 분명히 전달하여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주목과 찬사를 자아냈다.

나라와 나라 사이 상호 연결, 보완발전의 전례 없는 심화와 더불어 인류도 더불어 성장하는 운명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개혁개방 이래 중국은 세계를 과감히 받아들여 오늘날 세계 제2대 경제체로 빠르게 성장했고, 현재에는 7억이 넘는 인구를 빈곤에서 해방시켜 초요사회 전면 실현 목표를 향해 걸음을 다그치고 있다. 자체 발전을 이루어나가는 동시에 중국은 기타 나라와 인민들에게 발전의 혜택을 돌리고 있다.

최근 몇 년 중국경제성장이 세계 경제성장에서 차지하는 기여율이 연 평균 30%를 웃돌고 있다.

중국의 광활한 시장공간이 기타 나라들을 위한 거대한 수익창출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중국은 갈수록 많은 공공상품들을 국제사회에 제공하고 있다. 사실이 증명하듯이 중국의 발전에는 국제사회의 도움이 있었고 중국도 세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 상황이 좋아야 중국도 좋을 수 있고 중국의 상황이 좋아야 세계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말로 중국의 주장을 개괄했다. 인류운명 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국은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데 착안점을 두고 있다.

시종일관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호혜상생의 개방전략을 지향하면서 자체의 기회를 세계 각국과 공유하려 한다.

많은 나라들이 중국의 쾌속성장의 열차에 동승하는 것을 환영하며 향후 중국은 세계 각국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인류운명 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국은 동반자 관계 구축에 힘쓰고 다자주의를 시종일관 견지할 것이다. 독립자주와 평화외교 정책을 견지하고 평화공존 5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과 친선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울타리’ 구축에 진력할 것이다.

다자주의는 평화를 수호하고 발전을 추진하는 효과적인 경로로 여러 가지 세계적 위협과 도전에 맞서려면 바로 다자주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 나가야 한다. 유엔헌장에 서명한 첫 나라로서 중국은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시종일관 수호하고 다자주의 지지 강도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

각국 간의 진정성 있는 협력과 공조관계를 이루어야만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세계에 정면으로 맞서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고 함께 발전해가는’ 문명의 새 기상을 맞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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