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춘천•부산 등 공연장 담당자에게 탄원서도 보내

 [서울=동북아신문]파룬궁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 오명옥 위원장은 지난 1월 15일, 2월초부터 중순까지 션윈공단의 내한 공연 관련, 고양과 춘천 및 부산 문화회관 등에 탄원서를 보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국민의 안위를 해치고, 잘못된 신앙으로 인하여 가정이 파탄 나고, 자살을 하고, 정신 이상에 걸려 자해를 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양산하는 사이비종교 집단의 홍보 공연을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며 대관 중지를 호소했다. 또 이는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듯 ‘종교 비판의 자유’ 뿐만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에서이다."고 탄원서를 내는 이유를 밝혔다.

'탄원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룬궁이란 단체는 중국 길림성에서 태어난 교주 이홍지(중국 한족 신분)가 유교․불교․도교의 사상들을 혼합하여, 기공 수련 단체로 시작한 것이다. 이후 본인이 생불(生佛) 즉, 살아있는 부처이고, 파룬궁 수련을 하면, 어떠한 불치병, 난치병도 치유될 수 있으니 병원에 갈 필요 없다, 약도 먹을 필요 없다, 가난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세상 종말이 왔을 때, 파룬궁 수련자들만 살아남아 천국에 간다, 예수 그리스도, 부처, 마호메트는 다 실패했고, 가장 고층 차에 있는 자가 바로 파룬궁 교주 이홍지이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처해져도 이홍지의 불신(佛神)이 도와준다며 교주를 신격화 하고 섬기고 있다.  이홍지는 자신이 생불(生佛)이라며, 자신이 태어난 일시를 부처의 탄신일과 같은 날로 변경까지 한사람이다. 실제 한국인들 중 말기 암 환자, 간경화 등의 질환자들이 파룬궁 수련만 하면 나을 수 있다며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약도 먹지 않아, 가족들의 안타까운 제보들이 있었고, 결국 사망한 사태도 이르렀다.  스스로 생불(生佛)이라고 주장하고 만병 치유한다던 이홍지는 자기의 모친 노숙진(芦淑珍)이 미국 뉴욕에서 지난해 8월 24일 사망하였지만 속수무책이었다.  
▲ 지난해 여름, 반파룬궁사이비종교 대책위원회(대표 오명옥)에서 진행한 사진전시회 일각
 이홍지는 “우주의 주세불”, “창세주”라 자칭하면서 항상 “나는 병을 치유할 수 있다. 그러니 내가 병 치료해줄 때, 달리 병원에서의 진료할 필요가 없다.……그 어떠한 병일지라도 치료할 수 있고, 또한 완치시킬 수 있다”라고 거짓 주장을 했다. 그러나 그의 모친의 사망으로 인하여, 그의 이러한 주장들이 모두 거짓이고, 이단 사설에 불과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러 함에도 그는 계속하여 세상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노숙진(芦淑珍)이 사망한 후에도 줄곧 이 소식을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차단 봉쇄하고 비밀에 붙이면서 어머니의 장례를 얼렁뚱땅 마무리해 버렸다. 이홍지의 여동생 이평(李萍)의 전 남편 공삼륜(쿵선뤈, 孔森伦)의 증언에 의하면, 노숙진은 사람들 앞에서 “그 아들이 무슨 능력이 있다고? 그가 어릴 적에 무슨 능력이 있었는지 내가 모를 리가 있나? 그 아들의 헛소리를 곧이듣지 말게나”, “그 아들이 지껄이는 건 모조리 허풍이고 날조이고 속임수야. 자네들은 절대 그 아들을 믿지 말게나.”, “그는 애당초 부처가 아니야, 자기가 그저 평범한 인간임을 본인이 제일 잘 알 거야”라고 사람들을 설득하여 자기 아들의 종교를 이용한 사기 행각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한편 탄원서는, 이홍지가 "자신에게 우주를 움직이는 힘과 능력이 있다면서, 신도들에게 돈을 받고 수련을 가르치고 있다. 여타 다른 사이비종교들과 동일하게 돈 문제, 신앙 교리 문제, 기타 여러 문제들을 안고 있다."며 뉴욕에 소유하고 있는 여러 개의 부동산 소유 정황들을 낱낱이 까밝혔다.  또, 탄원서는 "파룬궁 ‘션윈(神韵)예술단원’들은 모두 파룬궁 측 학원인 ‘비천(飞天)예술학원’ 출신들로 파룬궁 수련생들"이라고 지적하며, "지난해 서울지역 KBS 홀에서는 션윈공연을 거부하였다"고 밝혔다.  션윈(神韵)예술단 공연 내용에 대한 평에서는 "……내용이 있다면, 파룬궁이 탄압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중국 역사와 무슨 연관이 있고, 전통 무용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중국 공안을 어리바리하고 무능하고 바보스럽게 표현하면서 탈당하는 장면들을 연출하는가 하면, 때로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여린 여성을 무섭고 과격한 해적 같은 공안들이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폭력을 다하고, 탄압하고 있다는 것을 연상케 하는 장면에서는 '이 공연이 참으로 데모 공연이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한다. 여실히, 탄압받는 여린 여성은 교주 이홍지를 연상케 하는 인물과 수련생들이 등장하여 구해주는 장면을 연출해주고, 끝내는 이홍지를 불상에 덧입혀 우담바라 꽃(상상의 꽃, 부처를 상징)으로 묘사를 한다. 이홍지가 우담바라 꽃으로 피어나는 장면이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우고, 이를 본 관객들(대부분 파룬궁 수련자들)은 함성소리와 함께 열렬한 박수를 보낸다."며 "이는 중국정부를 붉은 마귀로 비유하며, 결국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파룬궁이고, 파룬궁 교주 이홍지가 창세주라며 찬양한다. 이 창세주가 우주의 법을 바로 잡아준다는 것이다. 거기에 대법 제자들, 즉 파룬궁 수련생들이 쓰임 받는다는 것이고, 결국 파룬궁 수련을 해야만 천당에 간다는 노래를 부른다."라고 지적, 결국 "션윈 예술단 공연은 파룬궁사상 주입 공연이다!"라는 것을 까밝혔다.  탄원서는 끝으로 "파룬궁은 이홍지라는 인간을 신(神)으로 추앙하는 사이비종교이다. 그들은 이홍지를 살아있는 부처라고 믿고 있다. 파룬궁 수련소를 가보면, 온통 이홍지의 사진들로 가득하다. 그 사진에서 기(氣)가 나와 그 앞에서 수련을 하면, 병이 낫고, 몸속의 좋지 않은 마(魔)가 쫓겨 나간다는 것으로 믿고 있다. 또한 세상 종말 때에 파룬궁 수련자들만 구원받아 천국에 간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분히 포교활동을 위한 도구로 ‘션윈예술단’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하고 있는 저들의 활동을 저지해야 한다. 불치병에 걸린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 약을 먹지 않고 있다. 파룬궁 수련을 하다가 정신 이상에 걸려 집에 불을 지르고, 반대하는 가족들을 살해하고, 자해를 일삼고, 자살을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피해사례들이 있다. 그것을 알리는 것이다. 더 이상 이러한 비극이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된다. 파룬궁(法輪功) 집단은 거짓으로 조작된 내용들을 가지고 길거리에서 인터넷상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인권을 주장하고 있다. 대부분 조작된, 허위 주장들이다. 저들이 얼마나 악한 집단인지, 얼마나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집단인지, 그 폐해를 보고 저들의 실체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단, 사이비종교는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이다. 그러한 종교를 분별하여 올바른 생활을 하도록 돕고자 파룬궁 피해사실을 알리는 사전전을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올바른 문화 형성을 위해, 사회에 유익을 주지 못하는 사이비종교 집단 관련 집회나 공연은 재고해 주십사 간절히 요청 드리는 바이다."고 밝혔다.  '파룬궁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알리는 사진전' 개최 시간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2월 4~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6–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2월 8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길 1-백령아트센터2월 10~12일: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76번길 1–부산 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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