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획·기후변화·주민연대·재난안전 4분야 중 선택, 최대 100만원 지원

▲ 지난해 서울시의 시민주도 지역사회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활동한 아띠봉사단의 어르신 원예치료.

[서울=동북아신문]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주도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서울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17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주제는 주민 연대를 위한 활동(따뜻한 서울), 기후변화 등 환경을 위한 활동(숨 쉬는 서울), 재난안전을 위한 활동(안전한 서울), 그리고 자유로운 시민기획주제(문화․예술․사회혁신․공유경제 등)로 ○○○서울 형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에는 시민기획 프로그램에 맞는 주제를 넣어서 ‘즐거운 서울’, ‘나누는 서울’, ‘꿈꾸는 서울’과 같이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한 단체 당 최대 100만원까지 활동비가 지원되며 접수와 심사의 모든 과정은 해당 구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며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단체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공모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olunteer.seoul.go.kr)에서 양식을 다운 받은 후 작성하여 3월 10일(금) 오후 6시까지 단체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소재지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단,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지역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자원봉사 단체들의 ‘일상 속 자원 봉사’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서울 소재의 자생적·독립적인 단체, 동아리, 자원봉사캠프, 아파트 봉사단이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이 외에 공모사업에 대한 문의는 각 자치구자원봉사센터 및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조직지원부(070-8797-1847)로 하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2017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열정과 좋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재정 부족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했던 단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단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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