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어르신 생활비 지원 및 어려운 학생 장학금 전달식도

 

 
[서울=동북아신문]해년마다 개최하는 연례행사의 하나로 한중다문화봉사회(회장 김영희)가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3.8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구의회 박용순 의장, 장인홍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강요식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서호연 자유한국당 구로구의원, 박칠성 더불어민주당 구로구의원, 신은옥 구로구 복지과 다문화팀장 등과 동포언론사 대표, 단체장, 중국동포 노인,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 어르신 생활비 지원 및 학생 장학금전달식 ▲공로상, 리더상, 봉사대상 시상식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순으로 진행됐다.  
▲ 한중다문화봉사회 김영회 회장
 이성 구로구청장은 축사에서 “먼저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오늘 이 같은 성대한 행사를 마련한 김영희 회장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들어 저의 핸드폰에 ‘구로동이 깨끗해졌어요.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메시지가 자주 들어오는데, 이는 제가 고맙다는 인사를 받아야 할 것이 아니라 김영희 회장님을 비롯한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봉사회원 여러분들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하였다.  김영희 회장은 “변함없이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위해 그동안 해오던 거리청소, 쓰레기수거 활동을 계속 할 것이며 독거노인들과 불우이웃을 위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나가겠다.”며 “3.8세계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에서 정한 기념일인 만큼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동포여성들이나 다문화 여성들도 이젠 당당하게 주인의식을 갖고 사회공헌에 한몫을 할 수 있는 집단으로 거듭나야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영희 회장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4명의 불우이웃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재한중국동포총연합회 김민재 사무총장, 재한동포유권자연맹 윤금애 총무, 한중다문화봉사회 정윤분, 이홍화 부회장, 배향문, 김옥순, 이재복 회원 등에 공로상을 수여하였으며 이옥희 중국 국가1급배우, 이상희 한중소통회장, 최지은 가수, 이은지 귀한동포연합회 부회장, 문진수 가수, 김용선 중국동포한마음협회장, 양석진 재한동포총연합회장 등에게는 리더상을, 황귀범 재한동포유권자연맹 수석 부회장에게는 봉사대상을 수여하였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중국 국가1급배우 이옥희, 가수 정원수, 최지은, 문진수 등의 멋진 공연과 신도림 복지경로당, 구로4동 한중다문화경로당, 구로2동 무지개경로당, 금천 세일경로당, 영등포 행복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준비한 춤도 선보였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