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일 탄핵심판 선고에 앞서 "기권 1, 찬성 234, 반대 56, 무효 7, 발의 8, 표결 9(12월9일)로 시작된 탄핵절차. 오늘 숫자의 마법 연속선상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인용 10일, 시간 11시 '1234567891011' 평화롭게 달려온 시민의 힘을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탄핵숫자는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부터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기일 지정까지 숫자 조합을 낮은 순서부터 차례로 배열한 것으로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이날 오전 11시로 지정함에 따라 숫자가 1에서 11까지 나란히 이어졌다.

또 하나,  다음 선출 될 대통령은 한국의 열두번 째(12) 대통령이다.  역대 대통령들을 살펴보자면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등 전대통령인데 다음 대통령은 '12번 째'로 대통령에 선출된다. 이런 숫자의 나열이 과연 우연한 일치일까?  진정 마법의 숫자 조합이라고 봐야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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