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바른 조명 위해 앞장선다

 

 
[서울=동북아신문]'한중신문'이 오는 4월 중 복간될 예정이다. 한중을 대표하며 생명적 언론을 표방한 한중신문의 복간을 위한 준비위원회간사모임이 지난 3월26일 하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소재 롯데캐슬 골드프라자 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그 서막을 알렸다.  

이날 모임에는 한중 관련 기업계, 교육계, 미디어관계자들을 비롯한 주한중국대사관 왕동복 영사가 특별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왕영사는 “한중신문이 중한 두 나라간의 소통의 길을 열어 경제협력과 인문사회교류를 폭넓게 촉진하고 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매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 전병일 한중신문 회장
이어 전병일(사진) 한중신문 회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리고 한중친선과 우의, 교류와 협력를 위해 한중신문이 사명감을 안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와 뉴스 나눔으로 한중관계의 밝은 미래를 펼쳐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전회장은 또 작금의 시의를 반영한 듯 “구동존이求同存异,호리쌍영互利双赢” 글귀를 인용하여 낭송한 뒤 뜻을 설명하면서 “공동한 것을 함께 추구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상호이익을 나누고 쌍방이 모두 승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채규주 한중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신문이 올곧은 창간정신을 끝까지 견지하여 명실상부하게 재한중국인사회와 재중한국인사회를 바르게 조명하여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존의 새로운 삶을 열어가는 동반자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박용구 한중신문 선임부회장은 한중신문이 언론기능 외에 시민사회단체, 민간행정기구의 역할도 수행하면서 차별화해야 할 것이라고 메시지로 대신했다.  

이날 김용석 (주)현대헤이븐시스회장, 김상철 (주)인피대표이사, 손순행 열린사이버대학교수, 오일섭 (주)리향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이승복 한국다문화복지연합회 회장, 임승태 지질학박사, 조원식 (주)미래비전개발원 원장, 조의식 칼럼리스트 겸 한중신문 논설위원, 전계승 (주)네티캐쉬대표, 최경자 중국노동자협회 회장, 임홍택 서울문화예술대학 교수 등이 한중신문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한중 종합미디어의 재현에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한편 김원호 초대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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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기자 최용hirout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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