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주현 회장이 인사말을 하다
[서울=동북아신문]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이하여 소박하고 알찬 ‘2017고향의봄 문화예술제 및 노래자랑대회’가 지난 4월 15일(토) 오후 2시에 구로구민회관에서 4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글로벌가족지원연합회(회장 하주현) 및 한중연예인예술단(회장 하주현) 창립 2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대회는 협회 창립의 목적을 상기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하주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는 대한민국 그 어디를 가도 외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가 있다. 이는 세상이 점점 지구촌이 되어가고 점점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으며 자본과 상품뿐만 아니라 이제는 사람들에게도 점점 국경이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제는 외국인들과 공존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준비되어야 할 시점이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우리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외국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함께 행복과 기쁨을 만드는 전도사가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와 예술단은 지역사회에 굳건히 발을 붙여 실제적으로 우리 동포가족들과 결혼이민자 가족들의 어려운 고충을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한중문화예술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1부 오프닝공연에서는 예술단에서 열심히 연습을 하여 단원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관중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술단 무용팀은 한연주교수의 지휘 하에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종류의 춤을 선사하고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광경을 연출하였다. 동포 초대가수 김월자가 부른 연변노래와 「잘꾸려보세」 등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2부 순서는 MC 은지훈, MC 박하나의 공동사회로 '2017고향의봄 문화예술제'기념행사를 진행하였고, 3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총 14명의 노래자랑 참석자들이 무대에 올라 갈고 닦은 실력과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참가번호 10번 「牵挂你的人是我」를 부른 안명근씨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상에는 「시계바늘」을 부른 강성길씨가, 장려상은 '사랑님'을 부른 윤은화씨가, 인기상은 「为了谁」를 부른 전봉학씨가 수상하였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가족지원연합회(회장 하주현)주최하고 한중연예인예술단(회장 하주현)과 한중연예인예술단(단장 한철), 한중연예인예술단(안무교수 한연주)이 주관하였으며, (주)비엡시금융서비스(정영호대표), (주)비엡시금융서비스(안정미대표), 한국언론사협회 시정일보(주동담 회장), (월간)자랑스런 한국인(강영환대표)의 후원 하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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