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동포문인협회 제2차 이사회 개최
이번 이사회에서는 금후 2년간 재한동포문인협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였고, 올해 진행해야 할 비교적 중요사항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년 동안 재한동포문인협회를 이끌어온 이동렬 회장이 건강 상의 이유로 물러났고, 신임회장에 류재순 소설가가 당선됐다.
류재순 신임회장은 지난 5년간 재한동포문인협회가 걸어온 길을 회고하며 "우리 문인협회가 70여만 재한동포사회에서 진정으로 인정을 받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였다.이동렬 회장은 인사말에서 "류재순 소설가는 중국에서 행정업무를 해본 행정의 달인이기도 하고, 현재도 수준 높은 소설 창작을 계속하고 있는 문학 선배로서 많은 회원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 창립 시의 초심대로 디아스포라 생활을 바탕으로 글로벌인 작품을 많이 발표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인정을 받는 진정한 문인협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희망하였다.
이날 발표한 재한동포문인협회 '2017 이사회의 임원'구성은 다음과 같다.
[편집]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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