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중국 유학생과 젊은이들이 다양한 중국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서울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중국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25개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총 14개 팀이 출전한 이날 경연대회에는 프로급의 예술가들이 고쟁(古筝), 이호(二胡), 중국 전통무용, 무술 등 종목에 출연하였다.
심의를 거쳐 '몽단장락궁'이란 곡으로 고쟁을 연주한 장소보 씨가 대상을, '군마가 달리다'를 연주한 신설 씨가 최우수상을, 고전무용을 선보인 부설청, 왕위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퓨전 스포츠댄스를 춘 임자호, 양정월 씨가 인기상을, 소수민족 무용을 공연한 호가흔 씨가 베스트드레스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본선에 입선한 팀들은 앞으로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후원하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초대되어 중국전통 예술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편집]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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