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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어울림주말학교 9월 2일 구로도서관에서 개학식 가져
[편집]본지 기자  |  pys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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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7  13: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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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지난 9월 2일 서울구로도서관 4층 강의실에서 어울림주말학교 학생들이 개학식을 가졌다.  어울림주말학교는 2015년 6월 1일 개교한 후로 제5회로 개학을 맞았다.

현재 어울림주말학교는 재한중국동포교사협회와 동북아평화연대와 구로도서관이 협력하여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다. 어울림주말학교는 중국에서 중도입국 동포자녀들과 지역의 일반학생들이 한·중 이중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공간이다.

중국동포학생들이 증가하면서 한국어 부족으로 학습부진아로 되고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 적응이 어려운 현상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울림주말학교는 중도입국학생들에게 한국어 수업, 문화체험 수업, 중국어심화수업을 하고 있다.

   
▲ 박사가 되고 싶다고 자기 꿈을 이야기 하는 박치림 학생

올해 기존에 다니던 17명 학생과 새로 신청한 13명이 학부모와 함께 와서 등록하였다. 3년째 다니고 있는 최준영 학생은 “여기와서 한국어, 중국어를 배우고 문화체험도 하면서 학교생활에도 잘 적응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주말학교 교사로는 중국어 수업에 김현하(서울대 교육학 석사 미술전공 중),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에 박동찬(연세대 국어국문학 전공 중)교사가 맡았다. 이들은 모두 중국동포 유학생들이다. 창의체험 수업은 박우진 작곡가, 정혜심 선생님(한국인)이 음악수업을 맡아 하고 있다. 구로도서관 문아현 선생님이 업무를 도와주고 있다. 박동찬은 “지금부터  안중근 노래극을 연습해서 구로 꿈나무 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하였다.

이날 재한중국동포교사협회 배정순 회장은 ‘나의 꿈’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 과학자, 경찰, 의사, 화가, 우주탐색 과학자 등을 적었다. 가보고 싶은 곳에는 놀이동산, 63빌딩이라고 적은 학생도 있고 중국이라고 쓴 학생이 가장 눈에 많이 띄었다. 또 마당이 있는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적은 학생도 있었다. 올해 나의 다짐은 한국말을 잘하는 것이라고 적기도 하였다.

학생들이 꿈을 발표하는 것을 듣고 배정순 회장은 “소중한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어울림주말학교가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하였다.

   
▲ 재한동포교사와 어울림 교사 및 봉사자 학생들

중국에서 유학 온 명동고 김만군, 허설령, 최황학생들이 와서 자원봉사를 하였다.
올 3월에 재외동포재단에서 1000만원 상당의 교재와 교구를 증정하여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해주었다. 구로도서관(박미환 관장)서울시교육청, 동북아평화연대(사, 도재영 이사), 어울림주말학교 후원회(문현택 후원회 회장) 등에서 오는 후원금으로 지탱하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강사료도 제대로 주지 못하고 있다.

서울 서남권 지역(영등포, 구로, 금천, 관악구) 남부교육청소속 10여개 초등학교들에는 중국학생들이 전체학생수의 2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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