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동북아국제 전자상거래 정상회의 현장
[서울=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동북아신문]제11회 동북아박람회 개최 기간에 중국과 동북아 지역의 각국 간 전자상거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제1차 동북아국제 전자상거래 정상회의가 창춘에서 개최했다. 학자들은 국제 전자상거래가 전 세계 무역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상무부 등이 주최한 이 회의는 러시아, 한국, 미국, 영국 등을 비롯한 국내외 정부 기관 및 과학 연구 기관에서 온 1,200여 명 학자들이 참석했다. 이 기간에 학자들은 국제 전자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전통적인 국가 간 무역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전자상거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대외 경제 무역대학교 교수 왕졘(王健)
 왕졘(王健) 대외경제 무역대학교 교수는 전자 상거래나 인터넷은 물론이고 국제무역, 중국의 대외 무역과 국제무역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동시에 우리가 그동안 글로벌 무역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우리의 제조업, 심지어 산업의 분포, 산업의 분업 구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던 탓이라고 지적했다. 학자들은 국제 전자상거래가 중국 ‘일대일로’ 전략 거점 국가들의 무역 왕래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산업구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도와줄 수 있고 세계 시장과도 연결을 할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 상무부중국국제 전자상거래센터 당위원회 서기 야오광하이(姚广海)
 야오광하이(姚广海) 상무부 중국국제 전자상거래센터 당위원회 서기는 점점 더 많은 전통 기업들이 인터넷과 연결하고 있고 국제 전자상거래와 전통적인 무역이 서로 보충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 발전하는 것은 전 세계에 브랜드화, 고부가 가치화된 중국 상품을 공급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무역 규모는 5.85조 위안인데 전자상거래 무역액 비중이 전체 무역 규모의 20%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무역액이 12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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