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 서남권글로벌센터, 무역업 창업 희망 중국동포 대상 ‘외국인 무역아카데미’ 운영
 - 지난 2년간 서울글로벌센터에서 837명 수강, 39개사 창업 이끌어
 - 중국동포를 위하여 대림2동 한우리문화센터에서 강좌 개설, 수강생 모집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서울시와 서울을 기반으로 무역업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초기 경영 중인 중국동포를 위한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를 운영, 중국동포 무역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는 서울글로벌센터가 외국인주민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 올해로 3년차를 맞는다. 이번에 서남권글로벌센터가 중국동포를 위하여 중국동포 집거지인 대림동에 강좌를 개설하게 되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무역아카데미가 배출한 수강생은 총 837명에 달하며, 전자상거래업, 도소매업 등 무역업을 창업한 기업 수도 39개사에 이른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로 서울 서남권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특히 중국동포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생활상담, 법률상담, 노무상담, 한국어교실, 의료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역아카데미는 무역업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은 물론 멘토링, 국내 중소 제조사 및 유통사와의 네트워킹, 유통교류회, 비즈니스     매칭 등 사후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목은 무역개론, 무역계약, 수출입의 흐름, 대금결제 실무 등 무역업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11과목(3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담임멘토를 통해 수강생의 과정 이수 편의를 도와주고, 수료 후에는 분야별 특화 멘토를 통해 성공적 창업지원과 창업 후 사업 안정화를 위한 1:1 상담이 가능하다. 특화멘토는 서울글로벌센터와 서울산업진흥원의 협력으로 요일별로 진행되며 외국인의 무역업 창업 시 주 관심 아이템인 화장품/미용(월요일), 의류/패션(화요일), 온라인마케팅(수요일), 전자기기(목요일)로 제공된다.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는 10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대림2동 대림공영주차장에 신규 개관한 한우리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총30시간, 토요일 5~6시간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생업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평일 낮 시간을 낼 수 없는 중국동포를 위해 교육시간을 토요일반(10:00~17:00, 시간은 사정상 변동될 수 있음)으로 편성, 보다 많은 중국동포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무역업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창업을 하고 있는 중국동포(귀화자 포함)는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 4급 이상에 준하는 한국어가 가능하여야 한다.

센터는 오는 9월 18일(월)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서남권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www.swsg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접수 :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후,   hotline@swsgc.co.kr 이메일로 신청접수
 방문 접수처 : 서남권글로벌센터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3동 604-30 2층  T. 02-2632-9933※  방문접수 시간 : 평일, 일요일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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