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해 12월 29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서울=동북아신문]서울시와 중국 관영 인민일보의 인터넷 매체인 인민망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중국인이 바라본 서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해 12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베이징의 인민일보사 미디어빌딩 인민망 1호 스튜디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한재혁 주중 한국문화원 원장, 쉬보(徐波) 인민일보사 대외교류협력부 부주임,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 국장, 예융차이(葉用才) 베이징시 사진작가협회장, 쑹리윈(宋麗雲) 인민망 부사장,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베이징 지사장,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사장 등 한중 인사들이 참석했다. 

네티즌을 대상으로 자연풍경, 도시조감, 인물초상 등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 사진 공모전 관련 공고는 지난해 10월 16일 인민망 한국채널 홈페이지에 발표됐다. 

인민망의 강한 전파력과 웨이보(微博), 웨이신(微信, 위챗) 등 여러 플랫폼에서의 홍보를 통해 공모전 홍보 페이지는 1천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많은 네티즌들의 긍정적인 호응과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인민망이 접수한 공모전 출품 작품은 5,000여 점이 넘었다. 

대회 심사위원들의 초심과 네티즌 투표, 한중 사진촬영 전문가 6명의 재심을 거쳐 5,000여 점의 작품 중 두각을 드러낸 71점(특등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인기상 10명, 휴대폰상 3명, 입상 50명)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았던 중국전매대학(中國傳媒大學) 영상예술학원 촬영학과 자오융화(趙永華) 부교수, 유명 사진작가 리웨이(李衛)도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중국전매대학 신문학원 류젠(劉堅) 부교수, 한국 여행작가 김혜영, 한국 유명 사진작가 박용균도 대회 심사위원으로 작품 심사에 참여했다.

▲ 장려상 수상작 ‘서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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