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본지 기자 최세만= 재한동포문인협회(대표 이동렬, 회장 류재순) 신년하례회‧이사회가 지난 18일 오전, 대림3동 '가족천하'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의는 지난 한해를 총결 짓고 새 이사를 보충 선거하며 2018년 새해 계획과 이사들의 건의에 대해 논의를 하는 등 의제들로 진행이 됐다.  류재순 회장은 총결에서 “지난 한해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들은 왕성한 창작 열정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였고, 또 여러 종류의 많은 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였다”며, “또 ‘제3회 서화그림전시’ 등 문화예술활동들을 통해 동포사회의 이미지 제고에 적극 노력을 해왔다”며 조만간 2018년 조직구성과 활동목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연희 수필가, 변창렬 시인, 김춘식 수필가 등은 올해 개인 작품집을 출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야심찬 발언을 하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변창렬 시인은 그동안 발표된 시 300수를 정리 하면서, 자신이 쓴 시에 대해 ‘불만족’을 나타내면서 깊은 사색과 수정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집을 내놓겠다고 결심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재연 사무국장이 지난해 협회 회비 사용 정황에 대한 보고를 하였고, 류재순 회장이 중국 <도라지> 잡지사로부터 받은 수상 상금 3천 위안 전부를 <도라지> 잡지 책을 구매해서 이사들에게 선물을 하여 참석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끝으로 이동렬 대표가 올 한해 회원발전, 문학세미나 개최, 개인 작품집 출간 선양 등 의제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내놓으면서 동북아신문, 국제문화예술교류회, 도서출판 바닷바람 등은 올 한해도 재한동포문인협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끈끈한 친목과, 작품질 제고, 튼튼한 조직기반 다지기 등 의제로 황금개띠해에 재한동포문인협회의 새출발 스다트를 떼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