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4학년 대상 ‘감성드론교실’, 5~6학년 대상 ‘코딩드론교실’ 운영

[서울=동북아신문]평창 올림픽 개막식 당시 밤하늘을 수놓았던 1,218개 드론쇼 첨단 기술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다문화 배경을 가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글로벌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구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일반학생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시키고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다양한 문화권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구는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창의교육센터와 협약을 맺고 정규교육과정으로 ‘It’s O.K. 드론교실’을 개설했다..

초등학생 3~4학년에게는 이론 위주의 수업보다는 창의성 발현을 위해 드론 체험활동에 중점을 두는 ‘감성드론교실’을, 5~6학년에게는 3D프린팅, 코딩 등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를 구성해 드론에 접목해 보는 ‘코딩드론교실’ 수업을 진행한다. .

구는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된 다국적 교재를 사용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수업은 3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

2월 28일부터 각 반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교육지원과(☎ 02-2670-4177, 417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

아울러, 구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강화 및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상․하반기에 드론 축구대회와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다름’을 재능으로, ‘차이’를 새로운 창조를 위한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살고 있는 우리구만의 특색을 살려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문의 :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 2670-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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