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여름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열린 반파룬궁 사진전 일각
[서울=동북아신문]파룬궁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 대표이며 '종교와 진리(월간지)' 발행인 오명옥은 연례행사의 하나로 '제4회 (반)파룬궁 사진전'을 파룬궁 션윈공연이 열리는 울산, 원주, 광주, 부산 등지에서, 그 공연 시간대에 맞춰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전화 인터뷰에서 "사이비종교 파룬궁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알리고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 대책하기 위해서 2015년부터 연속 4년 째 사진전을 개최하고자 한다"며 "파룬궁은 어리석게도 한 인간(교주 이홍주)을 신(神)으로 추총하고 거짓으로 조작된 허위 사실(생체장기적출, 탄압주장, 탕당주장)들을 유포하고 있다"고 질책하면서, "파룬궁은 사이비종교를 이용해 수많은 피해들을 양산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라고 사진전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오 대표는 2006년부터 파룬궁에 대한 조사 의뢰가 이단문제연구소로 끊임없이 들어오자 취재를 결심하고 중국대사관과 영사관 앞, 또 대전, 천안, 서울에 있는 파룬궁 지부와 수련자들을 찾아다녔다. 실제로 파룬궁을 믿는 신자들은 자기는 물론, 가족까지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게 하고 약도 먹지 못하게 했다. 심지어 말기 암 환자이었지만, 치료를 안 하고 수련만 하다 죽는 사례도 발생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은 오 대표는 현장 조사와 연구를 통해 "파룬궁은 이단이며 사이종교이다"란 결론을 내리고, 그때부터 반(反)파룬궁운동을 벌려왔었다.  오 대표는 사진 전시 관람자들로 하여금 "이들이 얼마나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집단인지 직접 사진전을 통해 보고 실체를 분별하시기 바란다”며 "이번에도 오픈된 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알리는 사진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룬궁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는 2009년 4월 23일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여전도회관 회의실에서 창립된 후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한편, '반파룬궁 사진전' 개최 지점과 날자는 다음과 같다.  (1) 울산문화예술회관, 4월 3일(화)–4(수) (2) 원주 백운아트홀 4월 7일(토)~08(일) (3)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4월 10일(화)~11(수) (4)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 4월 14일(토)~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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