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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동포사회가 다문화에 앞장을 서야 합니다”多가치포럼 발족식에서 홍대 전춘화 교수 강조
강성봉 기자  |  moosa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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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16: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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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31일 열린 ‘다가치포럼 발족식’ 참석자들이 제1차 다가치포럼 발제자로 나선 홍익대학교 전춘화 교수의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
   
▲ 전춘화 교수

[서울=동북아신문]“동포사회가 다문화에 앞장을 서야 합니다.”

지난 3월 31일 중국동포타운신문 회의실에서 열린 ‘다가치포럼 발족식’에 이어 제1차 다가치포럼 발제자로 나선 홍익대학교 전춘화 교수는 ‘중국동포사회 사회적 경제 활동방안 모색-협동조합 사례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를 마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전 교수는 동포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에 대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 사례를 중심으로 협동조합 설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전 교수는 “다문화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서류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협동조합 만드는 것까지만 돕기로 하고 다모협동조합에 참여했으나 발목이 잡혔다. 다모는 내국인과 다문화가 함께 만든 협동조합”이라며 “공연만 2년을 준비했다. 지금은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 조합원들이 공연배당으로 한 번 움직일 때마다 10만원씩 받고 있어 신나서 일을 잘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모 협동조합의 여러 활동 사례를 보여준 뒤 “동포가 동포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예술로 접근하면 쉽다. 동포는 다문화에 속하지만 동포들의 다문화 실천은 적다”고 지적하고 “동포사회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안으로 협동조합을 고려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동포사회가 다문화에 앞장을 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은 경기도 성남지역의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희망찬 내일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5년 설립됐다. 1구좌당 출자금은 50만원이고 초기 조합원은 9명이었으나 현재는 12명이다.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은 주 아이템이 전통춤 공연과 글로벌문화콘텐츠로 중국 몽골 미얀마 태국 등 4개국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전통춤 공연단 ‘다모예술단’의 공연과 다문화 전시 및 다문화 강사 파견을 주요사업으로 삼고 통번역서비스와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모글로벌교육문화협동조합은 이주민이 스스로 성장하고 적응하는 법을 배워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주민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기업의 미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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