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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多가치포럼 발족식 개최…김정룡 초대 위원장 선출본지 이동렬 대표, 김동훈 서울서남권글로벌센터장 등 6명 운영위원으로
강성봉 기자  |  moosa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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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18: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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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多가치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동북아신문]김정룡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장이 多가치포럼 초대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지난 3월 31일 중국동포타운신문 강의실에서 개최된 발족식에서 김정룡 소장이 多가치포럼 초대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 인사말 하는 김정룡 多가치포럼 초대 운영위원장.

구로문화재단 문화정책팀 나기석 주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3월 23일 열린 多가치포럼 발족 준비위원회의가 준비한 임원 선임안을 추인, 김정룡 소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이동렬 본지 대표, 김동훈 서울서남권글로벌센터장, 나기석 주임, 문현택 한중포커스신문 대표, 전춘화 홍익대학교 교수, 조은정 한중법률지원센터장을 운영위원으로 선출했다.

김정룡 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처음에 ‘서남권 지성인과 내국인이 함께 하는 아카데미’로 이름을 지었다가 이름이 너무 길어 ‘다함께’ 포럼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多가치포럼’으로 바꿨다”며 “포럼이 동포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동포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인지 동포사회의 애로사항을 주제로 토론하고 인문학 주제도 다룰 생각”이라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성공회대 박경태 교수는 축사에서 “이번 포럼의 발족은 동포사회가 주도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한승미 교수는 축사에서 “서울시 외국인위원회를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대화하는 자리로 만들었는데 잘 안됐다”며 “포럼이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발족식에 이어 열린 제1차 多가치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홍익대 전춘화 교수는 ‘중국동포사회 사회적 경제 활동방안 모색-협동조합 사례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동포사회 문제의 해결 방식으로 협동조합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 교수는 다모 협동조합의 여러 활동 사례를 보여준 뒤 “동포는 다문화에 속하지만 동포들의 다문화 실천은 적다”고 지적하고 “동포사회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안으로 협동조합을 고려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동포사회가 다문화에 앞장을 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 多가치포럼 운영위원들. 왼쪽부터 나기석 구로문화센터 주임, 전춘화 홍대 교수, 김정룡 위원장, 김동훈 서울서남권글로벌센터장, 문현택 한중포커스신문 대표.

토론에 나선 구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이향자 센터장은 “다문화 관련 지원방침으로 △기존사업과의 중복 피한다, △외국인 주민들의 가려운 데를 제대로 긁어주고 있는지 살핀다, △원주민의 관점에서 이주민을 바라보거나 이주민의 관점에서 원주민을 바라보는 방식과는 다른 각도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을공동체사업, 재생사업 등 다양한 주민모임 지원사업이 있다고 설명한 뒤 “동포들이 다문화를 이끌어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동훈 센터장은 “서울서남권글로벌센터는 동포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연결시켜 주는 곳, 전문가와 동포 사이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사회적 경제는 목적이 중요하다. 영리기업과 비영리민간단체 사이에 선택할 수 있는 길로 협동조합이 있다. 오늘 포럼은 동포사회가 갈 수 있는 길 중에 협동조합도 있다라는 것을 알리는 자리”라고 논평했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김정룡 위원장은 이주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선 “경제적 여유, 문화적 적응, 정치 참여라는 세 요소가 필요하다”며 “多가치포럼이 동포들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 조직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럼의 임원과 행사의 주요 담당자들 외에 최해연 서울시 여성가족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 주무관, 류재순 재한동포문인협회장, 문현택 한중포커스신문 대표, 배정순 재한동포문인협회장, 김윤섭 효도실버신문 발행인, 박연희 (사)조각보 공동대표, 김종헌 (사)동북아평화연대 사무국장, 방예금 한민족방송 기자, 하성도 한중무역협회 사무국장, 강성식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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