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2청사··· 서울사무소엔 13명 직원 근무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 7월 제주도로 이전한다. 이전 장소는 서귀포시 제2청사(신중로 55)다. 2~3층에 사업부가, 4층에 임원실이 자리한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6월 이전 준비를 시작해 7월 중 제주도 이전을 마무리하고 7월23일 업무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 서울사무소에는 13명이 남는다. 각 부서별로 파견 직원을 보낼 계획이다. 서울사무소로 사용될 곳은 현재 재외동포재단이 있는 서울 양재동 외교센터 5층이다.

재외동포재단의 제주도 이전은 노무현 정부 때 결정됐다. 수도권 밀집을 지양하고 지방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였다. 이후 지난 2009년과 2010년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계획에 따라, 재외동포재단은 제주혁신도시로 이전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혁신도시 내 청사 확보 문제 등으로 인해 서귀포시 제2청사로 이전 장소가 바뀐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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