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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儒学)사상은 인성교육, 삶속에 침투돼야 ”-대한민국 공자학당에서 동포와 내국인들 함께 유학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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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7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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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총재가 축사를 하다
[서울=동북아신문] 글/ 방예금 기자= 여름을 무색케 하는 무더움이 거리를 달구고 있는 5월 26일 오후 4시, 서울시 송파구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 제1호 공자학당”은 바깥 날씨와 걸맞게 열렬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서울 서남권 동포와 내국인이 함께 하는 지성인 아카데미(‘다가치포럼’으로 약칭)” 주최, 중국동포타운신문, 동북아신문, 한중포커스 신문 주관, 한국 공자학당 서남권 글로벌센터, 구로문화재단 법무법인 공존으로 제2기 다가치 포럼 “유교사상과 우리의 삶” 주제로 된 토론회가 40여명 중국동포와 내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토론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우선 공자학당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총재의 안내를 받으며 유교문화와 중국전통문화를 반영한 그림, 서예, 악기, 소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공자학당을 참관하였다. 중국 정부 공자기금회에서 2014년 7월에 전 세계적으로 공익문화를 전파하는 목적으로 창립한 공자학당은 현재 중국에 1800개, 전 세계에 13개 국가에 총 15개, 그 중 한국에 2개 있는데 송파구 공자학당은 대한민국 제1호 공자학당으로서 2017년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았다.

   
한국공자연구원 이육원 원장이 발제를 하다

   
다가치 포럼 위원장 김정룡 선생이 발제를 하다
한국 공자학당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 문화를 공유하고 공자 사상과 한국 유교문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 더 나아가 해외 문화교류 및 협력을 증진시키고 해당 국가 간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유교문화의 전통이 600여 년간 명맥을 유지해온 대한민국에서 한자문화, 예의문화, 전통문화를 가르치며 한중 문화교류활동에 많은 역할을 하고 한국과 중국문화를 소개하며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박총재는 얘기했다. 공자학당의 당훈은 “글 잘 쓰고, 책 잘 읽고, 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다가치포럼 운영위원인 홍익대학교 전춘화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한국공자연구원 이육원 원장과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소장 다가치포럼 김정룡 위원장이 발제자로 각각 “유학과 사상, 우리의 삶”, “유학으로 보는 동포의 삶”이런 주제자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육원 원장은 유교는 한국인의 삶과 불가불리적인 관계라고 하면서 이런 의미에서 한국 공자연구원은 유학의 실천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사회 전반을 강타하는 현재 유교를 고리타분한 사상으로 취급하는 현상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인성교육과 지성교육은 같기 부호를 달 수 없다면서 유교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이원장은 인성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밥상머리교육이 예를 가르치고 사람을 만든다고 하였다. 2005면 10명 수강생으로 시작한 한국공자연구원 수강생은 현재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김정룡 위원장은 재한중국동포들의 삶을 폭넓게 분석하면서 동포들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절도에 맞게 행동하고 공공질서를 지키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유가의 기본사상인 극기복례(克己復禮), 중용(中庸)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장은 다같이 유교문화권에 속하는 한중일의 유교문화 발양과 전승에서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면서 다르기 때문에 오는 갈등을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점을 피력했다. 김원장은 도교의 영향도 유교 못지않게 큰 중국에서 교육을 받은 중국동포들이 도교문화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한국에서 내국인들에게 이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데 중국동포들이 변화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한국인들의 서열문화에 적응하려는 노력, 남을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기 등 일상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김원장은 중국동포들이 한국에서 국민 4대의무에서 납세 의무와 근로의무를 확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유교의 예(禮)를 지키는 것 중의 하나라고 했다.
   
 
발제를 마친 후 이어진 지정토론회에서는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와 유학의 관계”, “유학과 정치의 관계” 등 다영한 의제를 둘러싸고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유학이 발달하면 정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보다 깨끗한 정치가 나올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향한 연령대를 보여준 참가자들은 이번 모임을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런 모임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길 바랐다. 참가자들은 유학의 보급이 재한중국동포사회에 질적이 변회를 가져다주고 재한중국동포사회 주류사회 진입에 적극적인 에너지로 작용하기를 기대했다. 김동훈 서남권 글로벌센터장, 나기석 구로문화재단 주임은 유학사상이 동포사회에 폭넓게 전파되고 유학사상이 동포사회에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남권글로벌센터 김동훈 센터장이 토론을 하다
한국공자학당 박홍영 총재는 현재 한국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경제고문, ㈜투자자문쟈이허 대표이사, 중국 가싱시 수출입 무역 유한 공사 최고 경영자, 한국공자문화센터 총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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