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3개월 간 한식·뷰티케어 등 직업 교육 실시

▲2018 러시아, CIS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차세대 동포들의 거주국 내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주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를 개최한다.

35세 미만의 러시아·CIS 지역 차세대 고려인 44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3개월간 인천재능대학교(인천 송림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직업 교육은 한식 요리와 뷰티케어,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3개 분야로 실시된다. 각 연수생들은 전공 수준에 따라 분반 수업을 받게 되며, 기본 전공 과정 이수 후 관심분야에 따른 심화과정 수업을 듣게 된다.

특히, 올해는 최신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과정이 새롭게 마련되어 디지털 미디어 추세를 고려한 참가자들의 다변화된 관심사를 반영하였다.

참가자들은 전공 수업 이외에도 △한국어 교육 △산업체 현장학습 △한국문화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활동에 참가한다. 또한, 연수 기간 내에 국내 고려인 마을을 방문해 동포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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