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하나, 교통법규준수대국민홍보에 앞장선다. 하나, 교통문화 개선을 통한 교통정의를 확립 한다. 하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교통선진문화를 창조한다. 하나, 교통사고 예방체험 교육을 전개한다. 하나,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을 전개 한다."  

지난 6월 29일(금) 오전 11시, 신길동 소재 해군호텔 아일랜드홀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인가 (사)한국장애인교통문화협회(회장 이병주)가 주최한 '총회 및 교통안전지킴이 발대식’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협회 지회장들은 협회기(旗) 앞에서 이렇게 엄숙히 선서를 하였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도 행사에 참석하여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동차 사고 후유장애인의 지위향상, 권익보호, 취업·창업 일자리 창출 지원, 재활성공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 협회가 확실히 '교통안전지킴이' 역할을 잘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병주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경제발전에 따라 급증하는 교토사고사망자 및 후천성 장애인이 양상되고 있고, 특이 장애발생원인의 90%가 교통사고와 같은 후천적 원인이라는 사회현실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국민개개인의 교통안전 및 생명존중의식이 더욱더 절실히 요망되는 시대이다"며 "저희 협회는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 및 국민들과 함께 교통법규에 대한 계몽과 홍보활동을 적극 수행함으로써 우리의 활동은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더 이상의 교통사고로 우리 같은 장애인이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여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표이고 소망이다"고 말하였다.  
▲ 이병주 (사)한국장애인교통문화협회 초대회장이 인사말을 하다
그는 또, "본 협회가 이제 발대식을 가졌지만 이미 전국적으로 130여개의 지부가 생겨났다"며, "조만간 전국적으로 300여 개 이상의 지부를 가진 협회로 발전시켜 국민들의 생명안전지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부가 2017년에 집계한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4190명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약 4배 높았다. 1만 명당 OECD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0.5명인데, 한국은 1.9명에 이르고 있다. 이웃 일본의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약 3900명 정도인데 한국보다 차량이 4배 많은 것을 고려하면 한국의 교통사고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수가 있다.  현재 정부는 도심지 등에서 최고속도를 10Km 이상 줄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준수, 고령자 운전 자격 강화, 운전면허 세분화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김명환 전 해병대사령관이며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제가 축사를 하다
 
 한한국 세계평화 사랑연맹 이사장이 축사를 하다
이병주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의 생명보다 귀중한 것이 없다"며 "본 협회는 "국민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을 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교통안전지킴이 교육을 진행해서 이에 온 국민이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명환 전 해병대사령관이며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제, 한한국 세계평화 사랑연맹 이사장, 윤소천 한국갤러리 관장, 변승만 민주평화당국회의원 보좌관, 이상우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사무총장이며 영화감독, 박경수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장, 송기문 해군호텔 전무&사이버대학 교수 등 내빈과 전국각지에서 올라온 협회 지회장 등 168여 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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