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주말학교, 2박3일 간 중국어만 사용 생활 중국어 프로그램 진행

 

[서울=동북아신문]어울림주말학교(교장 강성봉)가 오는 8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2박 3일간 개최되는 여름방학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동북아평화연대 주최, 어울림주말학교 주관, 서울시교육청 구로도서관과 도산애기애타봉사단, 서울국제학원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의 중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셋째 날 강화도역사문화탐방을 제외하고는 중국어로만 진행된다.

어울림주말학교는 2014년 서울시교육청 구로도서관과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 재한동포교사협회가 설립하여 운영하는 한·중 어린이 배움터이다.

이번 캠프의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4~6학년 중국동포 자녀와 중국어 중국문화에 관심 있는 한국학생 등으로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캠프 참가비용은 10만원이다.

캠프는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중국어 프로그램으로 중국 모조화폐를 사용한 중국 돈과 숫자 학습, 시장놀이를 통한 물건 구입 역할극을 시행하며, 중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중국음식 ‘만두’ 만들기,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역할극, 중국 동요와 율동 배우기, 중국어로 하는 끝말잇기놀이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의 문화 소통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미니 올림픽, 화합의 밤 등 어울림 화합의 마당을 개최한다.

어울림주말학교는 캠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인솔교사와 보조교사를 위원으로 하는 생활지도위원회를 구성, 입·퇴소 시 학생들의 인솔과 실내외 교육활동, 역사탐방 시 등의 학생 안전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어울림주말학교 강성봉 교장은 “21세기는 중국어의 습득이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우리 아이들은 그런 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아이들이 캠프를 다녀온 뒤 중국어능력이 향상됐음을 학부모님들이 확실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어울림주말학교 여름방학 캠프 개요

일시 : 2018년 8월 9일~11일

장소 : 강화유스호스텔

대상 : 초등 4~6학년 중국동포 자녀, 초보적인 중국어가 가능한 내국인 자녀

내용 : 중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 중국어, 중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 10만원

문의 : 어울림주말학교 교장 강성봉 010-6480-9506

교사 허익현 010-8001-8904

▲ 어울림주말학교 중국어 중급반 학습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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