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길림성 서란시 수곡중학교 동문 30여 명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가평으로 문화탐방을 갔다가 용추계곡 피서지에서 들려 쓰레기 줍기 등 활동을 가져 피서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 학교 동문들은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또 한국의 문화를 더 잘 알기 위해 가평으로 갔다가 용추계곡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돌아오기 전 이 같은 뜻 깊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던 것이다.  
 
동문회 조광호 회장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도 좋지만, 뜻있는 일도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 동문회 회원들과 상의 끝에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피서지 주위를 우리가 솔선수범하여 깨끗하게 해 보자는 취지에서 쓰레기 줍기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문회는 계속하여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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