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운동사 연구 저변 확대와 독립운동 역사인식 이해 기여
이번 제14회 학술상 수상작은 '북간도 한인사회의 형성과 민족운동'(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6)으로 조선후기부터 시작된 북간도 지역 한인 사회의 형성 과정과 간민회, 독립운동기지 건설, 무장독립운동 등 북간도 한인사회의 민족운동 양상에 대해서 분석한 역작이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저자인 김춘선 교수는 현재까지 약 20년 동안 북간도 한인 사회의 민족운동 연구에 매진해 왔다. 또한 그동안 국내 연구자들과 활발한 연구교류를 통해서 북간도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발굴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따라서 이번 수상작은 그동안 발굴된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북간도 한인사회의 형성 과정 및 다양한 독립운동의 양상을 이해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한편, 이 독립기념관 학술상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를 장려·촉진함과 아울러 연구자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해 2005년 처음으로 제정됐다.
제1회 수상자로 조동걸 교수(국민대)가 선정된 이래 매년 광복절을 기해 수상자를 선정·시상한다. 학술상 제정을 통하여 한국독립운동사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인식 이해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편집]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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